불안장애 및 공황장애, 휘둘리지 말고 객관적으로 접근해야 [백라원, 변형남 원장 칼럼]

백라원, 변형남 원장l승인2020.07.29l수정2020.07.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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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한의원 청주 백라원, 변형남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어느 정도의 적당한 걱정이나 불안은 긴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정도가 지나친 걱정과 불안은 심리적인 긴장을 넘어 신체적인 긴장과 공포로 나타날 수 있다. 불안장애는 내면에서 극도의 불안을 호소하게 된다. 또한 공황장애의 경우는 극단적인 불안증상으로 인하여 공황발작이 나타나게 되며, 불안으로 인한 신체 발작이 주 증상이라 할 수 있다.

불안장애는 부정적인 침투사고를 더 많이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되고, 주의집중에도 영향을 주며, 정서적 불편함이 나타난다. 걱정의 정도가 지나쳐 개인생활에 부적응과 불안까지도 연결되면서 범불안장애 혹은 과잉불안장애로 진단이 되는데, 걱정이 무한 반복되어 방치하면 신경이 더욱 쇠약해지고 무기력해진다.

범불안장애는 불안장애 중에서도 심한 형태로 초기엔 근육의 긴장감과 자율신경계 기능의 항진 등이 특징으로 나타난다. 여러 사건이나 활동에 대해 과도한 불안과 걱정이 동반되고 일시적인 게 아니라 6개월 정도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불안증은 이 외에도 분리불안장애나 사회공포증, 광장공포증 등의 신경정신과 증세 형태들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불안은 일반적으로 상당히 근거가 부족하고 타당성이 없는 불안이며,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옆에서 아무리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고 객관성이 결여되어 주관적으로 임의대로 판단하며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여러 번 반복해서 확인하게 되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게 된다. 그 가운데 자신이 정상이 아니라는 생각과 함께 좌절하기도 하며, 해소되지 않는 불안으로 우울해하거나 극도로 예민해지기도 한다.

불안장애의 종류 중에서도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공황장애는 불안으로 인한 신체 반응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공황발작이 나타나면 극도의 불안으로 앉은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거나 바닥에 주저앉게 되기도 한다. 심박수가 급격히 빨라지며 과호흡이 일어난다.

아찔한 어지럼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운전 중이거나 환경적으로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사고로 연결될 수도 있다. 발작이 다시 오지 않을까 하는 예기불안이 나타나서, 광장공포증 혹은 임소공포증이 동반될 때에는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게 되고 비슷한 상황을 두려워하며 회피한다.

일상에 지장이 생기고 불안으로 인해 정상적인 판단이나 생활이 어렵다고 생각이 들면서 우울증이나 불면증, 대인기피증, 강박증 등의 정신과적 증상마저 동반될 수 있다. 불안의 정도가 점차 심해지면 공황장애 또한 오래 진행되어 만성화될 수 있으며, 동반되는 증상들의 강도와 빈도가 심해져 환자의 고통이 상당히 증가할 수 있다.

그러므로 불안 및 공황장애의 원인과 증상을 파악해, 환경적인 요인과 심리적인 요인 외에도 뇌신경학적인 문제를 고려해서 치료의 접근을 해야 한다. 걱정의 내용과 불안 유발 등에 대한 인지적 왜곡을 교정하도록 돕고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한 객관적 판단을 확립하여, 재발이나 만성화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간편화되고 신속하게 돌아가는 사회에다가 그만큼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감, 걱정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불안장애와 공황장애는 앞서 본 바와 같이, 오래 지속성이 있으면서 악순환이 반복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조금이라도 인식되면, 한의원 혹은 병원과 같은 의료기관에서 치료할 필요성이 요구된다.(휴한의원 청주 백라원, 변형남 원장)

백라원, 변형남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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