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엘보와 같은 염증성 질환, 조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 [서동석 원장 칼럼]

서동석 원장l승인2020.09.10l수정2020.09.1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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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 서울삼성정형외과 서동석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팔꿈치는 팔의 위아래 마디가 붙은 관절의 바깥쪽으로, 일상생활에서 쓰임이 많은 관절 부위 중 하나다.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팔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위팔과 아래팔을 연결하는 팔꿈치에 영향이 미치기 때문이다.

문제는 팔꿈치를 자주 사용한다면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한 통증이 발생한다는 데 있다. 팔꿈치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으로는 ‘테니스엘보’가 있는데, 이는 팔꿈치 바깥쪽 돌출된 부위에 통증과 함께 발생한 염증을 일컫는다.

흔히 테니스 등 팔꿈치를 과하게 사용하는 운동선수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주부나 요리사 등을 비롯한 직업군에서도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 된 상태다. 이는 팔꿈치 통증뿐만 아니라 손목이 시큰거리는 증상, 팔꿈치 관절이 쉽게 구부러지지 않는 등 운동 제한 증상이 나타난다.

테니스엘보가 상당히 진행되지 않은 초기라면 물리치료나 재활치료, 프롤로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의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 가능하다. 이러한 비수술 치료는 절개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시술 후 즉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비수술 치료 가운데 프롤로 주사치료는 정상 조직을 건드리지 않고 손상된 조직을 개선하는 정밀 유도 방식을 취한다. 이는 병변에 약물을 주입해 콜라겐 및 섬유와 세포를 자극하고 세포 증식을 유도함으로써 치유를 촉진한다.

또 체외충격파 치료는 신체 외부에 충격파를 가해 조직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이는 염증이 발생한 주변 조직들의 자가 치유를 유도하는 원리를 지니며, 상태에 따라 보통 1~2주에 걸쳐 3~5회 시행하게 된다. 시술 시간 또한 10~15분 정도로 짧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러한 비수술 치료는 치료 시간 및 기간이 짧은 만큼 환자들의 부담을 던 것이 특징이다. 이에 테니스엘보를 의심할 만한 통증이 발생했다면 즉시 내원해 조속한 진료 및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다. 특히 테니스엘보와 같은 관절, 인대 부위의 염증성 질환은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 속도가 느리고 치료에 걸리는 시간도 늘어나는 만큼, 빠른 치료가 관건이기 때문이다.(마산 서울삼성정형외과 서동석 원장)

서동석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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