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돈화문 나들이> 온라인 콘텐츠 제작

아티스트, 일일 ‘돈화문로 도슨트’ 되다 미디어파인 허승규 선임기자l승인2020.09.10l수정2020.09.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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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예술감독 강은일)은 오는 9월 온라인 콘텐츠 <2020 돈화문 나들이>로 랜선 나들이를 떠난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호평 받아온 <돈화문 나들이>는 올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비대면으로 전환되어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기존의 <돈화문 나들이>는 ‘국악로’라 불리는 돈화문로를 투어하고 공연관람까지 이어지는 이색 투어 콘서트로, 1994년 종로구가 지정한 ‘국악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올해에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아티스트가 일일 ‘도슨트’가 되어 돈화문로를 소개한다. 각자의 영역에서 뚜렷하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10인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아티스트는 직접 투어 코스를 선정하여 소개하며, 그 속에 얽힌 국악 일화와 자신의 음악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먼저 음악평론가 윤중강이 오는 9월 25일 <돈화문 나들이>의 첫 문을 연다. 윤중강은 조선성악연구회와 여성명창 박녹주, 여성국극 대스타였던 임춘앵까지 192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판소리의 발자취를 찾아 떠난다.

이어 거문고 연주가 김준영이 왕의 길이었던 돈화문로에 숨어있는 기생의 자취를 통해 신분과 예술의 귀천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또한 시대를 흐르며 변화해 온 장신구, 한복과 함께 자신의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고 연주 감상의 시간을 마련한다.

소리꾼 이희문은 돈화문로에 남아있는 경기민요 명인들의 자택과 전수소 터, 우리소리박물관 등을 안내하여 경기민요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객 하윤주는 창덕궁을 산책하며 장소에 얽힌 일화와 시조를 노래로 들려주어 바쁜 삶 속 ‘느림과 음미’의 미학을 보여준다.

음악인류학자 김희선 교수는 1966년 미국 음악인류학자 로버트 가피아스가 한국을 방문하여 우리음악을 사진, 영상, 음향으로 기록했던 것을 토대로 그 당시의 예술과 명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뒤이어 서울돈화문국악당 예술감독이자 해금 연주가 강은일, 소리꾼 유태평양, 작곡가 및 음악동인고물 음악감독 이태원, 블랙스트링의 허윤정 거문고 연주가, 음악평론가 현경채가 참여한다.

<2020 돈화문 나들이>는 9월 25일을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서울돈화문국악당 유튜브 www.youtube.com/서울돈화문국악당 와 네이버TV tv.naver.com/sdtt 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문의 서울돈화문국악당 www.sdtt.or.kr 02-3210-7001.

미디어파인 허승규 선임기자  love24hou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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