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이 전하는 백내장 수술의 모든 것 [구오섭 대표원장 인터뷰]

오서윤 기자l승인2020.09.14l수정2020.09.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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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인터뷰] 사람의 눈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시력저하와 함께 각종 안질환에 노출된다.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중장년층 및 노년층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조절력을 상실함에 따라 혼탁해지면서 시력저하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눈앞이 갑자기 흐려진다거나 사물이 겹쳐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같은 증상들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야기하기 때문에 빠른 조치 및 치료가 필요하다. 부위가 눈인 만큼 수술의 안전성과 방법이 중요해진다. 백내장 수술법에 대해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원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Q. 백내장수술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A.기존 백내장 수술은 수정체 전낭을 메스로 절개해 초음파로 혼탁부위를 파쇄한 후 인공수정체를 삽 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수술법은 집도의의 감각이 수술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수기방식의 수술법 개선한 것이 레이저 백내장 수술이다. 인간의 눈과 손이 아닌 백내장 수술 전용 카탈리스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 수정체 전낭을 원형절개하고 혼탁부위를 파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레이저 장비로 원형절개가 가능하여 주변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으며, 절개시간 역시 단축되어 2차 감염 및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Q. 초음파백내장 수술과 레이저백내장 수술은 어떻게 다른가?

A.초음파 백내장 수술은 손으로 절개하고 메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집도의의 경력이나 감각에 의존하므로 손 흔들림과 절대시간이 증가한다.

또한 손의 흔들림으로 수정체낭이 찢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각막내피에 손상을 입힐 확률이 높아서 초음파 백내장 수술한 뒤 10년 후에는 각막 혼탁이 발생할 수 있다. 각막절개 또한 손을 이용해서 메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청혈과 이물감 증상 발생의 우려가 있다.

반면 레이저 백내장 수술은 검사부터 수술까지 시스템 수치를 입력해서 레이저로 진행하기 때문에 손 흔들림이 없어서 각막에 손상을 입히지 않으며, 절개시간은 1.5초로 단축할 수 있다. 인공수정체가 정위치에 삽입이 가능하고, 수정체낭이 비교적 정교하게 분리된다.

Q.백내장 수술에 있어 중요한 사항은 무엇인가?

A.백내장 수술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항은 시술자인 의료진의 술기 및 노하우다. 백내장 수술은 각막을 통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환자 안구 특성에 맞춤화된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순서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막, 수정체, 망막 등 안과 전 부분에 걸쳐 의료진의 술기가 영향을 미친다.

Q. 수술 후 환자들의 만족도는 어떤가?

A. 백내장 수술은 아무래도 눈을 다루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전 걱정을 많이 하신다. 하지만 대부분 수술 후 선명한 시력으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노안까지 교정할 수 있는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가 도입돼 수술 후 돋보기와 안경 없는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는 미국 FDA승인을 받은 렌즈로, 근거리와 중간거리, 원거리 등 모든 거리에서 양질의 시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노안 교정도 동시에 가능하다.

오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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