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목·거북목, 두통·어지럼증 동반 가능성 높아 주의 [한민규 원장 칼럼]

한민규 원장l승인2020.09.15l수정2020.09.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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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 베스트통증의학과 한민규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최근 스마트폰 및 PC 사용의 증가로 인해 일자목, 거북목 증후군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편한 자세를 찾게 되고, 이는 목에 압박을 가하는 잘못된 자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목은 옆에서 봤을 때 자연스러운 C자 형태를 이룬다. 하지만 고개를 숙이거나 목을 앞으로 뺀 채 스마트폰, 노트북, PC 등을 사용하게 되면 목이 점점 펴지게 되고 경추가 1자형 직선으로 곧게 뻗는 일자목이 된다.

또 거북목 증후군은 어깨선을 기준으로 목이 거북이처럼 앞으로 빠져나온 상태다. 거북목 증후군의 경우 어깨가 앞으로 둥글게 말려 있고, 등이 굽어있는 굽은 등 자세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일자목, 거북목 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면 목과 어깨 통증뿐만 아니라 두통, 편두통, 어지럼증, 건망증 등 여러 가지 신경 증세가 나타난다. 이는 후두골과 상부경추 사이 간격이 좁아지면서 뇌로 들어가는 추경동맥과 12개 뇌신경이 나오는 대후두공 주위 연부 조직들이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일자목, 거북목 증후군을 방치할 경우 목과 어깨 근육 및 힘줄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줘 목디스크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탈출해 신경을 압박,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목디스크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만큼 도수치료 등을 이용한 교정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도수치료는 전문 치료사가 척추 주변 근육과 근막 등 조직을 이완해주고 틀어진 척추를 바로 잡아주는 치료 방법으로, 단순히 특정 부위의 통증을 감소하는 방식이 아니라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 통증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특히 절개로 인한 출혈이나 감염의 위험이 없고 당뇨나 고혈압 환자, 고령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어 안전하다. 다만 전문 치료사의 노하우와 숙련도가 따라 예후가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이 상주하고 정밀검진이 가능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교정 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 생활하면서 건강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1시간마다 한 번씩 휴식과 함께 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평소 어깨를 펴고 고개를 똑바로 들어 올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수지 베스트통증의학과 한민규 원장)

한민규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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