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디에이치(DH) 성형외과 홍윤기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운동, 식이요법 등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상당수가 체중 감량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뱃살로 인해 고민이 많다. 이는 신체 내부 지방 제거 정도의 차이에 의한 것으로, 몸에 축적된 피하지방은 운동을 통해 뺄 수 있지만, 이 또한 실천이 쉽지만은 않다.

어느 정도 피하지방이 제거된다고 해도 문제는 발생한다. 복부비만으로 인해 처지거나 늘어났던 피부의 탄력을 잃게 되면서 건강하고 균형 잡힌 바디라인을 만드는 것 역시 어렵기 때문이다. 최근 이런 어려움으로 성형외과를 통한 지방흡입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방흡입은 탄력있는 바디라인을 만들기 위한 복부나 매끈한 팔·다리를 위한 하체 지방흡입 등 필요 부위에 맞춰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먼저 혈관이나 신경손상을 최소화해 지방을 용해한 뒤 흡입을 진행한다. 과체중인 경우, 복부의 경우 보통 1,500cc 이상의 흡입이 가능하고 팔뚝의 경우 500cc에서 800cc정도의 지방 추출이 가능하다.

지방 추출의 양과 함께 중요하게 파악해야 하는 점이 부위별 수술 시 주의해야할 점들이다. 복부의 경우 넓고 편평한 면이 많아 골고루 균등하게 흡입하되 과도한 지방흡입은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윗배와 아랫배 등 위치에 맞게 균형 잡힌 라인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팔과 허벅지의 경우 지방과 함께 셀룰라이트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해당 부위의 라인 교정과 함께 탄력감을 높이고자 한다면 무분별한 지방 제거가 아닌 신체 상태와 비율등을 면밀히 파악한 디자인 작업이 선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해당 시술을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선, 개개인의 신체에 따른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선택이 필요하다. 이에 어떤 부위의 지방흡입이 필요한지, 흡입 정도는 어느 정도가 적절한지를 환자에 맞춰 디자인해 진행할 수 있는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할 경우 수술전후 전해질 평형을 잘 유지하는 것이 회복에 중요하며, 수술과정에서 마취과 전문의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의료기간을 방문하는 것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이에 지방 제거를 진행할 신체 부위와 제거할 지방의 양을 적절하게 판단하고, 수술할 수 있는 곳을 방문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만약 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이후 결과에 대해 정확히 관찰하지 않고, 과도하게 지방을 추출하거나 수술을 진행하게 되면 개선이 더딘 것은 물론, 부기나 멍, 출혈, 시술 부위 조직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이를 정확히 파악하지 않으면 시술 후 통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인지하고 환자의 상태와 진단에 맞는 시술 계획을 세운 뒤 이를 위한 충분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부산 디에이치(DH) 성형외과 홍윤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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