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다가온 탈모, 원인 부터 바로 알자

오서윤 기자l승인2020.10.09l수정2020.10.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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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머스한의원 대전점 김건형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30대 직장인 유지환(가명•대전) 씨는 올해 초 앞머리탈모 초기를 진단받았다. 하지만 탈모를 진단받은 후에도 유 씨는 탈모에 관한 여러 속설 때문에 치료를 망설이고 있다.

유 씨는 “탈모를 진단받은 뒤에 여러 정보를 찾아봤는데 탈모는 재발이 잦다는 이야기부터 치료가 안 된다는 이야기를 보고 겁이 났다”면서 “이 나이에 벌써 탈모가 생겼다는 사실을 밝히고 싶지도 않고, 자가관리를 진행하는 것은 어떨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탈모는 유전으로만 나타난다거나, 치료가 어려우며 재발이 잦은 질환이라는 말은 탈모를 고민하는 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야기들이다. 그러나 한방에서는 탈모치료를 서두를 것을 조언한다. 탈모는 한번 나타나면 증상이 갈수록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에 속하기 때문이다.

갈수록 증상이 악화되면 치료가 까다로워지며,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탈모는 무엇보다도 조기에 원인을 치료할 필요가 있다.

조기치료를 위해서는 탈모초기증상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이 평소보다 늘거나, 전체적인 머리숱이 줄어든 것처럼 느껴지고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면 탈모초기에 속할 수 있다. 이미 맨눈으로 탈모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라면 탈모 진행이 오래돼 탈모 중기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평소 두피와 모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탈모원인은 무엇일까? 과거에는 유전만이 탈모는 유발하는 원인이라고 지목됐지만, 현대사회에 이르러 유전 외에도 여러 요인에 의해 탈모가 나타날 수 있게 됐다.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은 다양하지만, 한방에서는 부적절한 생활습관과 같은 후천적인 요인에 주목한다.

탈모유전이 없더라도 스트레스 과다, 음주, 자극적인 식습관, 야식, 과식 등 부적절한 생활습관을 반복했다면 장부기능 저하로 인한 인체 불균형으로 이어져 ‘두피열’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체내 과도하게 생성된 열이 상체와 두피로 몰린 두피열 증상은 두피의 모공을 넓혀 모발의 조기탈락을 촉진하는 탈모 주원인이다.

이에 한의원에서는 두피열 개선에 집중한 탈모치료를 제공한다. 두피로 열이 몰린 증상은 비슷하지만 이를 유발한 몸속 문제는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치료에 앞서 면밀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이후 몸속 장부기능 회복을 돕는 한약 처방 및 침 치료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이 좋아지면 탈모 재발 걱정을 덜 수 있다.

많은 이들이 탈모를 두피나 모발만의 문제로 여기지만, 사실은 인체 전반적인 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환이다. 몸속 원인을 조기에 치료해야 모발과 건강 모발 모두를 잡을 수 있으니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탈모가 의심된다면 병원이나 한의원을 찾아 상담 받길 바란다.(발머스한의원 대전점 김건형 원장)

오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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