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인터뷰] 유독 겨드랑이냄새가 심하게 나고 땀 분비가 많은 사람이라면 액취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그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불편을 겪는 환자들이 많다. 가을이 오는 시기에 맞춰 액취증치료를 받고자 하는 이들이 겨드랑이냄새제거를 위해 병원,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찾고 있다.

액취증이란 겨드랑이 부위의 아포크린 땀샘의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겨드랑이에서 시큼한 겨드랑이땀냄새가 많이 나며 축축하게 젖기 때문에 불편함이 크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풍기는 암내, 액취증은 젊은 성인에게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고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다한증 증상도 함께 나타나 심리적인 위축감 또한 심해진다.

겨드랑이냄새제거를 위해 비누나 소독제, 데오드란트 약품 등의 보조 제품을 사용해보지만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 보다 확실한 암내제거는 어렵다. 액취증수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내시경 캐뉼라를 활용하고 있는 차앤유 유종호 대표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 차앤유클리닉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Q. 겨드랑이땀냄새 원인은?

액취증의 원인으로는 주로 아포크린 땀샘의 작용 때문에 나타납니다. 아포크린 땀샘은 겨드랑이에 많이 분포돼 있으며,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의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암모니아 등의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로 분해되면서 겨드랑이암내를 나게 합니다.

액취증은 운동 후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다한증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겨드랑이 모낭 주위에 존재하는 피지선으로, 피지선에서 나오는 분비물에는 지방분이 많은데 아포크린 땀과 마찬가지로 세균이 번식하여 불쾌한 겨드랑이땀냄새를 나게 합니다.

보통 어린 나이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사춘기 무렵 호르몬의 발달로 땀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증상이 처음 나타나게 됩니다. 가족력이 있어 부모 중 한 명이 액취증인 경우 자녀의 50%에서 액취증이 나타나게 되고, 부모 두 명 다 액취증인 경우 80% 이상의 자녀가 액취증을 겪게 됩니다.

▲ 차앤유클리닉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Q. 효과적인 액취증수술 방법은?

액취증치료에는 약물을 비롯해 절개법과 비절개, 땀샘흡입술, 비수술적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절개식은 액취증수술비용이 저렴하고 효과는 높을 수 있지만 피부에 큰 흉터가 남을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겨드랑이 아포크린땀샘을 직접 잘라내기 때문에 액취증수술 후 회복이 오래 걸리며 입원치료가 필요해 현재는 거의 선호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특수하게 고안된 기구를 사용하여 45분 정도의 짧은 시술 시간으로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최소침습 AST기구와 내시경 캐뉼라를 이용한 액취증수술법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수하게 고안된 3mm 가는 기구를 사용해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며, 45분정도의 짧은 시술 시간이 소요돼 하루 만에 겨드랑이냄새제거가 AST를 이용한 액취증수술은 최소한의 절개로 흡입기를 이용해 암내원인인 아포크린땀샘을 제거하며 겨드랑이 다한증수술도 동시에 가능합니다.

시술 시 생기는 3mm의 가는 자국은 겨드랑이 피부 주름에 겹쳐져서 거의 눈에 띄지 않으므로 여성도 흉터 걱정 없이 편하게 액취증치료가 가능하며 당일 퇴원으로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AST기구를 이용한 액취증치료는 겨드랑이다한증수술과 액취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과 1.7%라는 낮은 재발률, 압박 붕대를 할 필요 없이 5~7일정도 압박복만 착용하면 되며 보험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실비보험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소아, 청소년과 여성, 직장인 등 연령과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부담 없이 안전한 액취증치료가 가능합니다.

▲ 차앤유 20여명의 분야별 피부전담의사, 120여명의 스텝진 매주 교육 진행

Q. 액취증수술병원 선택 시 주의사항은?

액취증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있는 겨드랑이 액취증수술병원으로 재발률이 낮은지,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암내제거 수술을 진행하는지 살펴보아야 하며, 재발할 경우 재수술이 가능한 성형외과, 피부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진행하며 광고성 액취증수술후기나 저렴한 비용보다는 풍부한 겨드랑이냄새제거 경험을 보유한 곳인지 고려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사람마다 단위면적당 정상적인 아포크린샘, 땀샘의 개수가 다르고 진피층의 두께도 다르기 때문에 완치시킬 수 있는 최대 범위까지 개개인에게 맞게 시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즉, 많은 시술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액취증수술병원이나 성형외과를 선택하는 것이 완치율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한편 20여년간 2만여회 이상의 암내제거, 액취증수술 경험이 있는 차앤유클리닉 유종호 대표원장은 대한 미용레이저의학회 회장 및 연세대 임상 지도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특허 등록된 AST를 개발했으며, 미용성형의 명의 16인중 액취증·다한증 부문 집필을 담당한 바 있다. 또한 차앤유는 20여명의 분야별 전담의사와 120여명의 스텝진이 협력하여 1:1 환자 맞춤 액취증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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