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폐경, 난소기능저하가 원인 [김서율 원장 칼럼]

김서율 대표원장l승인2020.10.27l수정2020.10.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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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애한의원 노원점 김서율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피임하지 않고 임신을 시도하였는데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난임이라 하는데 난임이 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남성측이 원인인 경우가 있고 여성측이 원인인 경우가 있다. 여성 난임의 원인에는 배란장애가 있어서 생리불순이 있는 경우, 난소기능이 저하된 경우, 자궁과 관련된 요인으로 인해 착상이 잘 되지 않는 경우, 원인 불명인 경우 등이 있다.

이 중 난소기능 저하는 난소나이(AMH) 검사와 호르몬 검사에서 FSH 수치를 보고 측정하는데 이 수치가 정상에서 벗어나면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FSH수치가 40mIU/mL이상으로 증가된 경우를 폐경 수치로 보는데 만약 이 수치가 여성의 나이 40세 이전에 나오고, 6개월 이상 생리가 없는 경우 조기폐경으로 진단한다.

본래 자궁과 난소는 50세 전후로 서서히 폐경에 이르는 것이 정상인데 급속한 난소의 기능저하는 조기난소부전증이라 하여 조기폐경이 될 수 있다. 조기폐경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자가 면역 질환, 방사선 치료, 항암제 투여, 난소 제거 수술, 염색체 이상 등이 있을 수 있고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는 스트레스, 과로, 잘못된 식생활 등에서 기인할 수 있다.

조기 폐경은 40세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가 100명 1명 꼴이고, 30세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도 1000명 당 1명 꼴로 흔한 질환이다. 조기폐경이 되면 갱년기 증상과 같은 안면 홍조, 식은땀, 요실금, 등이 생길 수 있다. 여성 호르몬이 부족해지므로 여성 암, 골다공증 ,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도 커진다. 더욱이 발병하게 되면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고 우울감과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 조기 폐경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난소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여성의 생식기능을 관장하는 경락과 장부를 보강하여 조기 폐경을 치료한다. 어혈, 습담 등으로 막힌 경우, 스트레스로 기(氣)가 막히고 혈(血)이 손상된 경우, 기혈이 부족한 경우, 생식기능이 약화된 경우(신허(腎虛)) 등의 기전으로 보고 각 각에 맞는 치료를 시행한다.

호르몬이 불균형해진 상태이므로 신체 전반에 걸쳐 전신 상태가 좋아지도록 하여 호르몬의 균형을 맞춰주고 자궁과 난소로의 혈류량을 늘려주는 치료를 통해 자궁이 튼튼해지게 하고 난소가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쑥뜸, 침, 부항 요법 등을 활용하여 자궁과 연관된 혈자리와 하복부, 골반, 하체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고 순환이 잘 되게 해주어 자궁 및 주변 기관으로의 혈류 순환을 촉진시켜 준다. 난소의 기능을 향상 시켜주는 한약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생리주기로의 회복을 도와준다. 이러한 한방치료를 통해 조기난소부전, 조기폐경에서의 난소 기능을 회복 시켜 정상 배란을 가능케 하여 임신 준비를 하고, 호르몬의 균형이 맞춰질 수 있도록 한다. (인애한의원 노원점 김서율 대표원장)

김서율 대표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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