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돌발성난청과 이명 그 치료는? [하미경 원장 칼럼]

하미경 원장l승인2020.11.13l수정2020.11.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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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과 소리 하성한의원 하미경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돌발성난청은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생기는 질환으로 응급처치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명과 함께 나타나기도 하는 돌발성난청은 보통 30~50대에 많이 나타나고 드물게는 양쪽 귀가 모두 안 들리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 보통 한쪽 귀가 먹먹하게 막히는 느낌이 들면서 조용히 이야기하는 소리가 갑자기 안 들린다면 돌발성난청을 의심해볼 수 있다.

난청의 종류는 전음성난청과 감각신경성난청으로 2개로 나눌 수 있는데 전음성난청은 중이염 같은 질환 등으로 인해 소리가 귀를 통해서 들어오다가 줄어드는 잘 전달이 안 되는 난청이고 감각신경성난청은 소리는 정상적으로 들어오는데 몸에 있는 달팽이관이나 신경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들리지 않는 난청이다.

감각신경성난청 중에 가장 흔하게 생기는 것이 노화로 인해서 생기는 노인성난청이다.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들리지 않는 주변에 노인들에게서 좀 흔하게 나타나는 난청이며, 돌발성난청은 갑자기 진행되는 질환으로 구분된다.

돌발성난청은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을 찾기가 힘든 질환으로 바이러스나 달팽이관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의 막힘, 면역질환이나 청신경에 발생하는 종양 등도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바이러스나 종양의 경우에는 약물이나 수술적인 치료로 진행할 수 있으나 위의 경우와 다른 경우에는 원인 규명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돌발성난청의 치료는 빠를수록 좋고 양방은 황금시간대를 보통 2주정도로 보고 한방에서도 3개월 이내에는 빠른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고 보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예후가 좋지 않으며 양방치료의 효과가 없거나 적은 경우 한방적인 치료로 접근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돌발성난청과 함께 찾아오는 이명은 돌발성난청이 치료가 되더라도 남아있는 경우가 있고 단순한 귀 주변부 치료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꽤 있다. 이런 경우 한의학적인 접근은 척추와 경추의 정렬을 통한 귀 주변부의 혈류흐름과 신경압박을 해소하는 방법이나 주변 턱관절의 어긋남을 교정해주는 구조적인 방법을 1차적으로 접근한다.

감각신경성난청인 이명은 난청이 발생한 특정 음역대의 소리를 뇌에서 이명으로 대체한다고 보았을 때 이명을 인지하지 않도록 재활치료나 심리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보통 한의원에서는 심리적인 변화로 인해 내부에 화가 차서 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잡아줄 수 있는 맞춤 처방을 진행한다.

이명과 돌발성난청 치료를 진행하면서 환자가 호전을 보지 못한다면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실제로 한의원을 방문한 환자들도 양방과 한방을 통합적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경우가 꽤 있다.

명확한 치료법이 없는 이명의 경우는 장기간의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며 양방과 한방은 서로 다른 원리에서 접근하는 치료법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통합적인 치료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빛과 소리 하성한의원 하미경 원장)

하미경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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