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 빌라드스킨피부과 박영운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부는 계절인 가을이 지나가고 있다. 기분을 맑게 하는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피부 건강에는 적신호가 들어오고 있다.

가을철의 건조한 환경과 차가운 바람은 피부의 수분을 앗아가 푸석푸석하게 만들고 그로 인해 피부 장벽이 약해진다. 특히 일교차가 큰 날씨는 그 정도를 심하게 하며, 가을 햇빛에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하면 피부 손상을 불러온다. 그러므로 가을에도 다른 계절과 마찬가지로 피부에 대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가을철에는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할까?

바로 보습, 피부재생이다. 주기적으로 수분을 충전하여 푸석하고 당기는 피부에 촉촉함과 보습을 공급해야 하고, 적절한 영양 공급으로 여름철 자외선에 상처 입은 피부의 재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일상에서 수분 섭취량을 늘리고 수분 및 보습크림을 사용하며, 필요하면 항노화 제품이나 기능성 특화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 된다. 그리고 균형 잡힌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 자외선 차단제의 생활화, 충분한 수면 등도 피부 회복 및 재생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언급한 방법들은 장기간 지속적인 관리를 필요로 하며 속건조를 빠르게 해결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 경우 피부과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며, 최근 출시된 LDM MED TRI의 경우 이러한 필요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장비 및 시술이라 할 수 있겠다.

독일 웰코멧사에서 출시된 LDM 제품군의 최신 제품으로 초음파 내에 다른 가중치의 세 가지 초음파 주파수의 변화를 통하여 삼중 파장을 만들어내는 장비이다. 기존의 장비가 이중 주파수였다면 LDM MED TRI는 삼중 주파수가 적용되어 세밀한 시술이 가능하며, 3개의 피부층에 초음파 주파수가 거의 동시 도달하여 피부층에 즉각적인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특히 각 주파수의 가변이 용이하도록 설계된 LDM은 에너지의 양과 주파수 세기 조절이 용이하여 이전 장비와 비교하면 보다 정확한 부위에 초음파 침투가 가능하다. 그리고 앞서 말한 것과 같이 각 피부층에 골고루 공급할 수 있고, 굴곡이 심한 부위에도 효과적인 시술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핸드피스를 통해 시술이 보다 용이해졌다.

각종 민감성 피부 관리부터 피부질환의 문제 개선, 그리고 리프팅 효과에 도움을 준다. 특히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고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반복적인 시술을 통해 피부 탄력뿐만 아니라 주름 개선, 보습, 미백, 등 다양한 피부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효과적인 시술이라 할지라도 환자 피부 상태 및 시술자의 핸들링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정확한 진단과 피부 상태에 따른 맞춤형 시술을 지향하는 피부과전문의와의 상담 후 시술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무분별한 시술은 부작용 및 결과 불만족을 야기할 수 있기에 반드시 해당 분야에 관련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탄 빌라드스킨피부과 박영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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