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황금피부과 전재헌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수능을 치른 수험생은 그 동안 공부하면서 억눌렀던 것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곤 한다. 이에 헤어스타일도 바꿔보고 성형수술을 하기도 하고 피부과 관리를 받기도 하는데, 청소년기 심한 여드름을 꾸준히 치료하는 경우도 많다.

공부하느라 바쁠 때는 본인의 외모에 신경을 쓰기 어렵지만 수능 이후에는 시간이 많이 생겨서 다양한 관리를 시도하는데, 여드름의 경우 성인이 된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어서 대학 입학 전, 사회에 진출하기 전 잘 케어해두는 게 좋다.

여드름은 보통 2차성징이 시작되면서 많이 발생하는데,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피지분비가 왕성해지면서 자연히 여드름이 많아지기도 하고 수험생활 중 받는 스트레스, 피로감, 소화불량, 인스턴트 음식 과다 섭취 등 다양한 부분에 영향을 받아 여드름이 발생하기도 한다.

물론 청소년기가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피지분비가 줄어 여드름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성인이 된 후에도 여드름이 꾸준히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또한 청소년기 여드름이 올라온 자리에 자국, 흉터가 남기도 하므로 수능 후 빠르게 케어 받는 게 좋다.

여드름 관리는 피부과 전문의가 있는 피부과를 찾아 개인별 피부와 여드름 형태, 분포 부위 등에 맞춰서 관리해야 한다. 손으로 뜯거나 면봉으로 무리하게 압출하면 염증이 심해지고 색소침착, 팬 흉터가 생기기도 하므로 꼭 전문의가 상주하는 피부과를 찾아야 하겠다.

피부과 여드름 시술은 대체로 압출관리부터 아쿠아필, 카프리, PDT, 염증주사 등으로 진행되며 여드름 증상의 정도나 여드름 종류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한편, 수능 후 여드름 치료를 받을 때는 생활 속에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규칙적인 생활 패턴과 함께 식단 관리, 보습 관리, 꼼꼼한 클렌징 등을 철저히 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대구 황금피부과 전재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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