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할 때마다 피가 난다면 치주질환 일수도 [이지원 원장 칼럼]

이지원 원장l승인2020.11.23l수정2020.11.2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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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투명플러스치과 이지원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잇몸이 자주 붓거나 양치를 할 때 피가 나는 증상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별다른 통증이 없다는 이유로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잇몸에서 보내는 적신호로서 방심할 경우 치아를 잃을 수 있다.

한국에서는 특히 잇몸과 관련하여 ‘치주질환’이 모든 치과 질환 중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치주질환은 주로 구강 내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에 의해 치태가 형성되고, 이를 적절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치석이 형성된다. 만일 제때 치료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 잇몸에 염증반응을 일으키며 이로 인해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증상을 보이게 된다.

초기 단계인 치은염은 잇몸 색깔이 빨갛게 변하거나 붓고 양치를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는 증상을 보인다. 초기에는 간단한 스케일링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지만, 이상 증상의 통증이 없어 방치하면 치주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치주염은 염증이 잇몸을 넘어서서 치아를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치조골까지 확장돼 치아가 흔들리면서 잇몸이 내려가면 통증과 함께 치아 뿌리까지 노출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치아 상실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치주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 혈류를 통해 다른 조직이나 기관으로 돌아다니면서 염증 반응에 영향을 미치고 당뇨병, 심혈관계질환, 만성 호흡기질환 등의 전신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치주질환의 치료는 크게 스케일링, 치근활택술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와 치은소파술, 치은절제술 등과 같은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치주질환은 치료를 진행하더라도 관리가 소홀해지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잇몸치료를 받은 후에도 철저한 잇몸 관리가 필요하다.

잇몸에서 발생한 질환은 평소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올바른 칫솔짓, 치실 사용을 통해 구강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다만 칫솔과 치실이 닿지 않는 공간에도 유해균이 숨어 있을 수 있기에 구강청결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충치를 비롯한 치주질환은 증상이 발생한 초기에 치과를 내원해 현재 치아 상태를 검진 받는 것이 좋고, 환자 개인별 치아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진행 할 수 있는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다. 스켈링의 경우 만 19 세 이상이라면 매년 1회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 만큼 비용 부담을 덜고 주기적으로 스켈링을 받을 수 있으므로 매년 전체적인 구강 상태를 꼼꼼히 체크해볼 것을 권장한다.(인천 투명플러스치과 이지원 원장)

이지원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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