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우리의 생활 속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잇는 교통사고의 위험성은, 지금과 같이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더 조심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 운전을 통한 이동은 편리하지만 항상 위험이 뒤따른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겨울이 되면 특히 해가 빨리지기 때문에 야간 운전시간이 늘어날뿐만 아니라, 비나 눈이 올 경우에는 도로가 얼어 미끄러지기 쉽기 대문에 감속운전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충분한 주의를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못하게 사고가 발생했다면, 사고를 당한 이후에 부상여부를 살피고 후유증을 관리할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출혈과 골절 등의 외상이 없는 경미한 사고를 당했을 경우에는 사고당시에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아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고의 규모가 작다고 하더라도 목과 어깨, 허리 등의 관절에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목 뒤에서 어깨쪽으로 연결되는 근육에 통증이나 당기는 느낌이 들거나, 팔이나 손가락 쪽으로 찌릿하거나 저리는 현상, 또는 두통, 허리를 굽히거나 펼 때 나타나는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가 필요한 경우이므로, 빠른 한의원 내원을 권장한다.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은 사고 당일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짧게는 3~4일에서 길게는 수개월이 지나고 나서야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통증 부위가 만성화되어 몸의 어딘가에서 이상증상이 느껴진다면 주저말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한의사의 손이나 신체 일부분을 사용해 근골격계 통증 환자의 뼈·근육·인대를 교정하여 증상을 완화하는 추나요법을 통해 사고 충격으로 무너진 신체 균형을 바로잡아 빠른 후유증치료를 하는것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추나요법은 시술자의 숙련도아 전문성에 따라 차이가 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상담을 통해 계획을 세울것을 권장한다. 또한 병원을 알아볼 때에는 입원실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와 일요일 진료와 같은 세부적인 사항을 미리 체크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당진세림한의원 최영진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