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피브엔의원 도정화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제모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제모 방법을 두고 고민하는 여성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면도기, 족집게, 제모크림 등 셀프 제모부터 왁싱 제모까지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는 만큼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셀프 제모의 경우 제대로 소독되지 않은 기구의 사용으로 인한 가려움, 피부염증, 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 위험이 큰 것이 사실이다. 또한 끈적한 젤을 발라 털을 뽑는 방식의 왁싱은 반복된 시술로 인한 피부 늘어짐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피부과에서의 레이저 제모를 선택한다. 최근 피부과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장비는 바로 제로스 레이저이다. 755nm alexandrite라는 매질의 특성상 멜라닌에 대해 높은 흡수력을 갖고 있는 장비로 효과적인 제모뿐 아니라 몸의 화이트닝 효과도 함께 기대해 볼 수 있다.

레이저 제모의 원리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모근과 모낭을 파괴시켜 털을 제거 하는 방법을 말한다.

보통 4~8주 간격으로 평균 5~6회를 반복적으로 치료하게 되는데, 따라서 봄이나 여름철보다는 겨울부터 꾸준히 제모관리를 받아야 한다. 이에 노출이 심해지는 여름을 편하게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제모로 자극 받은 부위가 회복되기 전에는 워터파크나 해수욕장의 세균과 소독약 등이 닿으면 모낭 주변에 염증 질환이 생길 수 있다. 특히나 외음부의 경우 피부가 더 민감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듯 제모는 방법도 다양하고 추후 관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반드시 경험 많은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좋겠다.(부산 피브엔의원 도정화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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