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담 엠레드클리닉 최두영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새해가 되고 나이를 한 살 더 먹으니 피부 처짐과 주름이 유난히 눈에 띄는 것 같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누군가는 주름을 인생의 경륜이라고 하지만, 나이가 들어 보일 뿐만 아니라 생기마저 없어지는 느낌을 받는 것.

이런 고민 때문에 최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탄력과 주름 개선을 위해 피부과를 방문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세월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지만 그 흔적을 조금이라도 지우고 싶은 사람들이 리프팅 시술을 고려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리프팅 시술인 울쎄라와 슈링크의 원리는 유사하다. HIFU 고강도 집적 초음파를 이용해 피부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진피층과 SMAS층에 에너지를 전달하여 탄력을 높이고 주름을 개선한다. 고강도 집적 초음파란 말 그대로 한데 모아진 강도 높은 초음파라는 뜻이다. 강력한 초음파가 피부 내의 한 점에 집중적으로 조사되어 열응고점을 생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피부 조직이 수축되면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튠페이스는 울쎄라나 슈링크와 다르게 고주파를 사용하는 리프팅 시술이다. 고주파의 열에너지가 피부 진피층의 세포를 자극하여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얼굴 라인을 집중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튠라이너를 더하기도 하고 매끄러운 바디 라인을 위해 튠바디를 이용하기도 한다.

피부 상태에 따라 효과 높은 리프팅 시술이 다르므로, 리프팅 레이저를 선택할 때는 얼굴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탄력 개선만이 필요할 수도 있고 얼굴 볼륨까지 높이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 한 가지 시술만으로 얼굴 고민 개선이 어려운 경우에는 두 가지 이상의 시술을 결합한 병행 시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만족도 높은 시술 뿐만 아니라 과도한 시술로 인해 생일 수 있는 볼패임 등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선 피부 상태를 더욱 면밀하게 진단해야 한다.

또한 이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숙련된 시술자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시술 후에도 얼굴의 변화 과정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케어할 수 있는 병의원을 통해 안전한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청담 엠레드클리닉 최두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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