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골절수술, 골절 양상에 따라 치료 방식 달라져 [김홍겸 원장 칼럼]

김홍겸 원장l승인2021.01.08l수정2021.01.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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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습관의 변화로 홀로 등산을 가거나 홈트레이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운동량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건강을 챙기는 것도 좋지만 운동 중 부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운동을 하다가 넘어지면서 손목골절을 당하는 사람들이 많다. 노령층에서는 운동 및 영양소의 부족 등으로 인한 신체 약화가 진행되어 바닥을 짚는 작은 충격만으로도 손목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손목골절은 기본적인 엑스레이 촬영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전방 및 측면 등 다각도로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할 수 있지만, 3차원 영상이나 단면 영상들은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CT 촬영을 진행한다. 살짝 금이 간 정도의 손목골절은 깁스와 같은 비수술적 고정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복합골절이나 골절된 뼈가 벌어져 있는 등 고정 치료를 적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손목골절수술은 골절 형태에 따라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하게 가느다란 핀으로 고정하는 방법부터 내고정물을 삽입하는 방식이 있으며, 경우에 따라 외고정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손목골절의 경우, 골절의 양상뿐만 아니라 환자의 나이 및 성별, 직업까지 치료 방향에 영향을 끼치므로 치료 전 충분히 상담을 하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만약 성장판이 열려있는 성장기의 환자라면 손목골절수술 시 성장판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수술해야 한다. 손목골절 고정수술이 잘 되었다고 해서 바로 뼈가 붙는 것은 아니다. 수술 이후에도 깁스와 같은 고정 기간을 갖고 충분한 회복해야 한다.(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

김홍겸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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