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왜 추운 날 심해질까? [김락규 원장 칼럼]

김락규 원장l승인2021.01.12l수정2021.01.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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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참본정형외과의원(충정로점)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최근 오후 들어서도 영하에 머무는 한파와 폭설이 한반도를 덮치면서 일상생활 곳곳에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영하의 온도에 얼어붙은 눈길에 많은 이들이 외출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3-40대의 연령에서도 겨울철 심해진 허리 통증에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우선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근육과 혈관은 긴장도가 높아지고 수축하면서 뻣뻣해진다. 또, 추운 날씨로 인해 외출이 줄어들고 걷기, 스트레칭을 비롯해 허리 통증의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 줄어들게 된다. 이는 근육의 유연성을 저하시키고 약화시킬 수 있는데 이러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운동이 발생할 경우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 기존에 허리디스크나 척추 염좌 등의 척추 질환을 가지고 있던 경우라면 악화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므로 가급적 춥더라도 걷기나 스트레칭 등을 실시해주는 것이 좋다. 덧붙여 통증이 지속되는 양상을 보인다면 정형외과를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고 치료를 통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치료의 경우 증상과 원인에 따라 차이를 두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비수술적인 치료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척추 주변의 손상된 힘줄이나 신경, 인대 등의 재생을 돕는 인대 강화주사 치료나 염증 및 부종 감소와 손상된 신경의 재생을 돕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비롯해 신경차단술이나 신경성형술, 수핵감압술 등의 치료가 도움이 된다.

여기에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경직된 관절의 이완을 돕는 도수 재활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의 증대와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된다. 도수 재활치료는 근막과 관절낭, 사지 관절의 이완을 돕는 치료 및 운동으로 근력과 근지구력 강화, 근육의 안정화, 관절 가동성 증가 등에 도움이 되는데 겨울철 굳은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를 안전하게 이완해줌으로써 효과적인 허리 통증의 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겨울철 허리 통증 완화 및 척추, 관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치료와 운동, 스트레칭 하는 것에 적극적이어야 한다. 특히 허리 통증이 나타난다면 조속히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통증 없는 일상생활의 유지 및 복귀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참본정형외과의원 충정로점 김락규 원장)

김락규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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