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부평성모안과 이승원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재택근무와 홈스쿨링이 일상화되면서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과 대학생 겨울방학 시기까지 겹치면서 성형외과와 안과 등을 찾는 젊은이들은 꾸준히 늘고 있다.

라식수술과 라섹수술에 앞서 확인해야할 중요한 사항은 최근 6개월간 시력변화 여부이다. 근시의 경우 성장이 멈출 때까지 진행될 수 있는데 드물게 20대 초반까지도 시력이 변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수험생이나 20대 초반이라면 안과 내원시 기존에 착용하던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꼭 지참 후 검사를 받아 최근 시력변화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시력교정술을 받은 후 안구건조증, 빛 번짐 등 부작용을 겪지 않을까 우려돼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컨투라 비전 시력교정수술로 불리는 이 수술은 내 눈의 각막 상태에 꼭 맞게 각막을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개개인의 각막 모양에 맞게 맞춤형 디자인이 가능한 점으로 수술 후 목표 예상시력이 높고 부작용 가능성은 적어 차세대 시력교정수술로 평가받고 있다.

수술법은 각막 두께 등 눈 조건에 관계없이 모두 동일한 기준으로 수술하는 기존 라식수술, 라섹수술과 달리 개인의 각막 모양이나 굴절 정도에 맞게 맞춤형 교정이 가능해 시력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부정난시로 남을 수 있는 수차를 해소하여 근시, 난시와 더불어 각막이 불규칙하거나 비대칭인 환자에게도 컨투라비전 라식, 라섹 수술이 추천되고 있으며 안경으로도 교정이 불가능했던 부정난시에도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미국 FDA에서는 컨투라 비전 라식, 라섹 수술자 중 92.6%가 1.0의 시력 회복, 64.8%가 1.2의 시력을 얻었으며 이들 중 89% 이상이 안경으로 볼 수 없었던 선명함을 확보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러한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울퉁불퉁한 각막을 컨투라비전 수술을 통해 매끄럽게 교정해 빛번짐과 눈부심이 거의 없는 시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인천부평성모안과 이승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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