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림한의원 노원점 임경숙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새해 다짐 중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다이어트. 실제 한 기업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21년 이루고 싶은 소망 1위로 ‘다이어트, 금연 등 건강관리’가 꼽힌 바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 일이 늘어나 살이 갑자기 찐 사람들도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확진자에 빗대어 ‘확찐자’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다.

이처럼 급격하게 찐 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살을 빼고자 하지만 쉽게 빠지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다. 일부 사람들은 원푸드 다이어트나 디톡스 다이어트 같이 유행하는 방법만을 따라하면서 제대로 된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무작정 다이어트를 시작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많이 하는 방법을 따라하기 보다는 어떤 방법이 나에게 맞는지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다이어트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먼저 기초대사량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기초대사량은 사람은 기본적으로 살아가면서 필요한 열량을 말하는데, 이 기초대사량은 노화나 스트레스, 과로, 출산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감소하게 된다. 이렇게 감소하는 대사량에 비해 음식 섭취량이 늘거나 변화가 없을 경우 체중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음식 섭취량 조절도 중요하지만,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면서 체지방 분해를 극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경우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며 체지방 분해를 높이는 한의원을 통한 한방 다이어트를 고려할 수 있다. 한방다이어트는 한약을 복용하여 바르지 못한 식사 패턴을 개선시키고 약해진 건강 상태를 보완하면서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이다. 몸 속의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면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고 체지방 분해를 극대화시켜 보다 효과적인 감량을 기대할 수 있다.

한의원을 통해 한방 다이어트를 고려한다면, 개인별 건강상태와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특히 다이어트 한약은 체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상담과 진단을 통한 처방이 필요하다.

또한 꾸준한 운동 병행되어야 하며, 체중 감량 후에도 요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과한 운동보다는 지방을 태워줄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습관화 해주는 것도 좋다.(규림한의원 노원점 임경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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