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본격적인 겨울방학에 시즌이 시작 되면서 성형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눈코수술은 물론 안면윤곽수술도 그 중 하나이다. 성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으며,그에 따라 진입장벽이 과거에 비해 낮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분별한 수술로 부작용이나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 재수술을 고려하는 의료소비자도 증가세다. 안면윤곽재수술의 경우 난이도가 1차 수술에 비해 높고 유의 해야 할 부분도 많아 병원 선택 자체에 신중함이 필요하다.
그럼 안면윤곽 재수술 병원 선택 시, 체크사항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재수술 경험이 많은 안면윤곽 전문의의 수술 집도를 받아야 한다. 안면윤곽 수술은 수술 시야가 좁고 깊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수술이다. 첫 수술 이후, 근육의 유착이나 뼈의 흡수 과정이 일어나는 등 변형이 있기 때문에 재수술에 경험이 없는 경우, 불필요한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안면윤곽 재수술의 경우 더욱, 전문성이 필요하다.
또한, 기존의 윤곽 수술법인 T절골술은 신경손상의 가능성이 높고, 턱 끝의 길이, 옆 부분의 넓이를 줄이는데 한계가 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 V라인 수술법이 바로 ‘ㅅ절골술’이다.
특히 재수술의 경우 기존의 안면윤곽 뼈가 흡수 되거나 주의 연부 조직이 유착되어 잇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3D-CT를 통해 정확하게 구조를 파악하고 현재 상태에 대한 면밀한 분석으로 안전을 최우선 하여 진행될 수 있는 시스템과 재수술 경험,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
‘ㅅ절골’은 신경을 피해 턱끝에 ㅅ자 모양으로 디자인하여 턱끝의 길이를 동시에 줄이면서 턱끝 옆부분을 보다 갸름하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치아뿌리와 신경선을 피해서 수술하기 때문에 안면윤곽 재수술에 적합하다.
안면윤곽 재수술은 좁은 시야, 높은 출혈 확률 같은 악조건에서 얼굴 전체 구조물의 비율과 크기를 조율하는 고 난이도의 성형이므로 더욱 신중 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재수술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해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야 수술 후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브라운성형외과 김태규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