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최근 미용을 목적으로 한 성형수술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그중 대표적인 부위가 눈 성형이다. 이는 비교적 간단하면서 작은 변화로도 이미지 변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 또한 흔히 알고 있는 쌍꺼풀 수술부터, 앞트임, 뒤트임, 상안검 하안검 등 성형 방법도 다양하다.

이처럼 비교적 간단하고 회복이 빨라 대중화된 수술로 인식되고 있지만, 무턱대고 진행하였다가 자칫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례들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앞트임의 경우 흉터 발생이 관건으로 개개인별 조건을 모두 고려한 올바른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부층이 얇고 민감한 눈 주변은 절개로 인한 흉터가 남는 경우가 많다. 만약 흉터 발생으로 제거를 고려한다면 튀어나온 정도, 패인 정도, 표면의 굴곡 정도, 질감이나 색깔 등 개개인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이러한 흉터 치료에 있어 다양한 치료법들이 활용되고 있다. 먼저 쌍꺼풀, 앞트임 등 성형수술로 인한 흉터 발생 시 재수술을 통해서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재수술이 힘들거나 수술에 대한 부담이 크다면 레이저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중 정교한 피부재생 유도와 시술 후 붉어짐과 딱지가 적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적은 드릴법, 핀홀법, 리폼법 등의 레이저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초기 흉터라면 레이저를 이용해 예방치료를 시행할 경우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초기 흉터 예방치료는 흉터 전 단계인 수술 후 약 4주~10주 사이 레이저를 이용하여 치료하면 붉은흉터를 감소시키고 앞으로 생길 흉터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다. 반면 오래된 흉터의 경우 새로운 섬유조직으로 만들어 주는 저통증 리폼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다만, 레이저 치료는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레이저 파장이나 에너지가 달라지고, 통증이 있거나 심한 경우 색소침착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레이저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나 피부과에서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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