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미명성한의원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은 체중 감량을 위해 추천되는 요소지만 지친 일상생활에 체계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진행하기란 쉽지 않을뿐더러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성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실내생활의 증가로 인해 몸을 움직이는 게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단순하게 먹는 것을 줄여 다이어트를 진행하지만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초절식 다이어트나 혹은 원푸드 다이어트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 영양적 결핍은 물론 체력 저하, 탈모, 피부 질환 등을 야기할 수 있는 이 방법은 건강한 다이어트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요요현상 역시, 제기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비교적 단기간 혹은 장기간에 건강을 해치지 않고 체중감량을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건강하고 올바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체지방 위주의 감량이 이뤄져야 한다. 개인의 체질과 생활습관, 건강 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한의원에서 진행하는 한방 다이어트의 경우 건강 상태를 기반으로 한 치료적 접근을 진행한다. 다이어트 한약 처방 전 체질에 대한 면밀한 파악을 진행한 뒤, 비만이라는 질환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식사량을 줄이면서 자연스럽게 식습관을 바로 잡고, 자칫 저하될 수 있는 면역력이나 영양 요소를 고려한 과정을 거친다. 앞서 설명한 무분별한 식욕 조절 관리를 피할 수 있기에 빈혈, 영양부족, 탈모 등 다이어트로 인해 해칠 수 있는 건강에 대한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다이어트는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며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과정에 있어서 뿐 아니라 치료를 마친 후 개인별 식습관과 체질 유형, 생활 관리 등을 기록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약 한의원을 통한 체중 감량을 도모한다면 진행부터 사후 관리까지 적절한 방법으로 상담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개인에게 맞지 않는 한의학적 처방은 체질변화 등을 유발하거나, 어지럼증 등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환자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무엇보다 전문 의료진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경과를 지켜보고 무리한 운동이나 치료 및 탕약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미명성한의원 한학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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