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남녀노소를 분문하고 날로 높아지면서 다양한 피부관리 방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또렷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더라도 기미, 주근깨, 잡티와 같은 색소 질환으로 낯빛이 어둡다면 아름다움은 반감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중 얼굴에 생긴 큰점이나 볼록 튀어나온 점 그리고 점의 개수가 지나치게 많은 경우에는 화장으로 쉽게 가려지지 않아 깨끗한 피부를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거나 심한 경우 외모적인 스트레스로도 이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점의 색깔이 짙어지거나 커지고, 피부 속으로 깊이 뿌리를 내리는 경우도 있어 관련 병원을 찾는 이들도 많다.
과거의 점빼기 시술의 경우 외과적 방식으로 수술이 필요했지만 최근에는 레이저 장비가 보편화되면서 보다 간단한 방식으로 점제거가 가능해졌다. 레이저를 이용한 방법은 탄산가스레이저를 이용한 일반 점제거와 어붐야그레이저를 이용한 트리플점빼기, 어븀야그레이저와 Nd:yag레이저, 루메니스 등을 포함한 4가지 서로 다른 기전의 레이저를 이용한 4D점빼기 등이 있다.
그 중 4D점빼기 시술은 점 깊이, 크기, 색깔 등에 맞춰 시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모반, 붉은점, 튀어나온 점, 큰 점까지도 제거할 수 있다. 특히 표적이 되는 점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주변 정상 피부에는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점 제거 후 바로 세안이나 화장할 수 있으며, 흉터, 색소침착 등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단, 큰 점이나 모반을 시술하거나 켈로이드나 기미 잡티가 있는 경우에는 2~3번 정도에 나누어 치료해야 흉터나 색소침착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같은 종류의 점이라 할지라도 점의 형태와 깊이, 크기가 각각 다르므로 레이저의 기종이나 시술 횟수, 등을 달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점을 뺀 후 흉터나 색소침착, 자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점을 빼고 난 후 사후관리와 자외선차단 등 주의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지켜야 한다.(강남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