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통증증후군, 조기에 비뇨기과 치료받아야 재발 우려 적어 [임태준 원장 칼럼]

임태준 원장l승인2021.02.17l수정2021.02.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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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쾌한비뇨기과 안양점 임태준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국민 16.1%가 난치성 방광 질환인 '방광통증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에 실시한 '방광통증증후군'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체 대상자 3,000명 중 16.1%(483명)이 방광통증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광통증증후군은 요로감염 같은 명확한 원인이 없는 상태에서 치골 상부 통증이나 주간 및 야간 빈뇨 같은 배뇨증상이 보이거나 골반 내 다른 부위에 불편감이나 통증을 동반하는 복합증후군을 말한다. 궤양이나 점막출혈까지 관찰된다면 간질성 방광염으로 진단하고 있다.

국제 요실금 학회에서는 방광이 차는 느낌과 관련된 치골 상방 통증이 빈뇨등의 다른 증상을 동반하면서 다른 특별한 기질적인 원인이나 방광염 같은 염증성 질환이 없는 경우에 방광통증증후군으로 보고 있다. 방광통증증후군 환자 중 방광내시경 소견상 구상화 소견같은 특징적인 소견이나, 조직학적인 소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간질성 방광염으로 진단한다. 미국 비뇨기과학회에서는 감염이나 다른 원인 없이 하부요로증상과 관련된 6주 이상의 통증으로 정의하고 있다.

주요 증상은 극심한 통증이다. 신경과민성, 호르몬성, 심리적 요인 등 다양한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서 손상되거나 반복되는 염증으로 인해 방광점막의 보호층의 손상되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주로 소변을 보거나 참을 때 통증이 생기고, 우울증이 있으면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만약 다음 10가지 증상 중에 3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비뇨기과에 내원해 전문의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루 8회이상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증상이 있다 ▲소변이 마려우면 통증이 심해지고 소변을 보면 통증이 완화된다 ▲소변을 보아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이 있다 ▲소변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급하게 나온다 ▲밤에 자는 동안 소변을 보기 위하여 자주 깬다 ▲소변과 관련없이 평상시에, 생식기, 골반, 대퇴부까지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다 ▲관계시 통증으로 인하여 관계를 피하게 된다 ▲관계 후 통증을 느껴본 적이 자주 있다 ▲방광염으로 항생제 치료를 했는데도 자꾸 재발하거나 증상이 지속된다 ▲생리주기, 특정음식,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피곤할 때 등의 상황에 의해서 증상이 악화된다.

방광통증증후군은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뿐만 아니라 재발 위험이 큰 난치성 질환이다. 평소 시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환경을 최소화해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만약 하복부 통증이 발생하면 만성화되지 않도록 빠르게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검사를 받고 치료해야 한다.(유쾌한비뇨기과 안양점 임태준 원장)

임태준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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