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이은지 청춘 칼럼] 따뜻한 날이 계속되고 있어. 엄마에게 꽃 사진 몇 장 보냈어. 엄마가 문자로 걱정 몇 마디를 보냈어. 선배 언니에게도 몇 컷 보냈지. 예쁘다고 간단한 답이 오고 한참 만에 다시 메신저가 왔어. 남자 친구랑 싸왔는데 봄 사진 보고 기분이 싹 풀렸대, 그래서 남자 친구랑도 잘 풀었다고.아빠한테도 몇 장 보냈어. 혼자 있냐고 답이 왔어. 그래서 그렇다고 했지. 그리고 뭐 먹고 싶은 거 없냐고 물으셔서 파스타 먹고 싶다구 했지. 내일 점심은 파스타야. 혼자 하는 꽃놀이를 마치고 도서관에 왔어. 나른하다. 괜
[미디어파인=이은지 청춘칼럼] 따뜻한 날이 계속되고 있어. 엄마에게 꽃 사진 몇 장 보냈어. 엄마가 문자로 걱정 몇 마디를 보냈어. 선배 언니에게도 몇 컷 보냈지. 예쁘다고 간단한 답이 오고 한참 만에 다시 톡이 왔어. 남자친구랑 싸왔는데 봄 사진 보구 기분이 싹 풀렸대, 그래서 남자 친구랑도 잘 풀었다고.아빠한테도 몇 장 보냈어. 혼자 있냐구, 답이 왔어. 그래서 그렇다구 했지. 그리고 뭐 먹구 싶은 거 없냐구 물으셔서 파스타 먹구 싶다구 했지. 내일 점심은 파스타야.혼자 하는 꽃놀이를 마치고 도서관에 왔어. 나른하다. 괜히 어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