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조영곤의 현장&이슈] ‘황금 알 거위’로 불렸던 대표적 블루오션 면세점사업이 적자생존의 레드오션시장으로 변질됐다.한정된 산업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무차별 신규 출점 영향으로 서울에만 무려 13개(2017년 기준)의 면세점이 난립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27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르면서 올해 문을 연 면세점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오픈 한 두타면세점은 개장 이후 5개월간 27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매출 규모도 420억원대로 면세점 중 가장 낮다. 하나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