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송민정 청춘 칼럼] 어른들은 10대와 20대의 젊은이들을 청춘이라고 부른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시기.”, “고생을 사서 해야 하는 나이.” 사람들은 청춘을 부러워하고 동경한다. '아프니까 청춘'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청춘은 패배해도 웃을 수 있는 찬란한 시기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하지만 이 시대의 청춘은 그렇게 아름다운 시기가 아니다.어느 순간부터 청춘은 포기로 시작하는 시기가 되어 버렸다. 대학에 들어가는 순간 수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신용을 포기하고 등록금을 대출 받게 된다. 또 다른 학생들은 휴식을 포기하고
[미디어파인 청춘칼럼] 무언가를 바꾼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신분제가 사라지고 모두가 평등해진 것도 일반시민들이 모두 선거권을 가지게 된 것도 많은 희생과 싸움을 바탕으로 해낸 일들이었다. 무언가를 바꾸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대중들은 항상 말해왔다. “너 하나가 노력한다고 해서 바뀔 리 없지 않느냐” 하지만 세상은 계속해서 바뀌고 있었다. 불평하고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말이다.나는 현재 아르바이트 구직중이다. 면접을 몇 번이고 갔지만 면접이 제대로 이루어진 적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내가 “주휴수당은 지급 되나요
[미디어파인=송민정 청춘칼럼] 어른들은 10대와 20대의 젊은이들을 청춘이라고 부른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시기”, “고생을 사서 해야 하는 시기” 사람들은 청춘을 부러워하고 동경한다.아프니까 청춘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청춘은 패배를 해도 웃을 수 있는 찬란한 시기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하지만 이 시대의 청춘은 그렇게 아름다운 시기가 아니다. 어느 순간부터 청춘은 포기로 시작하는 시기가 되어버렸다.대학에 들어가는 순간 수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신용을 포기하고 등록금을 대출받게 된다. 또 다른 학생들은 ‘휴식’을 포기하고 알바를
[송민정의 생활 속 페미니즘] 요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논의 중 하나는 “여혐”과 “남혐”의 대립이다. 소위 말하는 “남초”사이트들과 “여초”사이트들의 논쟁과 싸움은 현재 대한민국의 실태가 어떤지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예시중 하나다. 지역감정, 세대차이로 인한 갈등, 정치이념에 의한 대립 등과 같이 남녀 사이에서도 혐오와 대립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여혐과 남혐은 다른 ‘성’을 혐오한다는 점에서 비슷해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느 쪽이 “약자”인지 생각해 보면 이 두 가지 혐오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약자
[송민정 청춘칼럼] 무언가를 바꾼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신분제가 사라지고 모두가 평등해진 것도 일반시민들이 모두 선거권을 가지게 된 것도 많은 희생과 싸움을 바탕으로 해낸 일들이었다. 무언가를 바꾸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대중들은 항상 말해왔다. “너 하나가 노력한다고 해서 뭐가 바뀔 리 없지 않느냐” 하지만 세상은 계속해서 바뀌고 있었다. 불평하고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말이다.4월 7일 경찰청은 불법성인 사이트 ‘소라넷’을 폐쇄했다. 만들어진지 15년이 된 불법사이트가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순간이었다. 경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