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조영곤의 촌철살인] 대우건설의 지난해 실적이 어제 발표됐다. 일각에서 위기론이 제기됐던 터라 이목이 집중됐다.지난해 성적표는 적자전환. 속내를 들여다 보면 알차다. 해외 현장의 손실을 반영한 적자전환이었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위험 요소를 제거했기 때문에 지속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사우디 자잔 플랜트 현장과 이라크 알포우 현장 등 일부 해외 현장의 손실을 대폭 반영했다. 이에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도 3345억원에서 영업손실 503
[미디어파인=조영곤의 촌철살인]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와 복직을 합의한 해고 노동자들이 “하루 빨리 일터로 돌아가고 싶다”고 절규하고 있다.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절규는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개시한 쌍용차는 2146명을 구조조정했고, 사측의 구조조정에 반발한 해고 노동자들은 길고 긴 싸움(복직 투쟁)을 시작했다.이 과정에서 노조원 엄모씨 등 28명이 농성 중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쌍용차와 해고 노동자들의 양보 없는 분쟁은 2011년 1월 마한드라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하며
[미디어파인=조영곤의 촌철살인] 진실이 없다. 오직 의혹만이 난무하고 있다. 찾으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의 머릿싸움만이 존재한다. 진실 찾기는 정치권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경제 문화 등 대한민국 전반으로 광범위한 진실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사라진 진실. 책임지려는 사람이 없다. 통수권자부터 ‘모르쇠’로 일관하니 더더욱 그렇다.고구마 시대에 답답증을 느낀 국민들은 스스로 각종 추측을 수집해 자신만의 진실을 만들어가고 있다. 자신이 사이다라고 믿으면 그만인 것이다.갈등의 출발이다. 위험 수위에 다다랐다. 혹자가 믿는 진실은 다른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