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스마트폰과 PC 등 전자기기의 장시간 사용 및 렌즈의 잦은 사용 등으로 인해 2030 세대도 노안 및 백내장 발병 위험군에 속하게 됐다. 전자기기는 눈의 깜박임 횟수를 줄여 안구를 건조하게 만드는데, 이는 안구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결과로 이어진다.안구가 노화돼 발생하는 안질환으로는 노안이 있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저하돼 나타나는 것으로, 주로 근거리 시력 저하가 증상으로 나타난다. 노안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안질환은 백내장이 있다.백내장은 수정체가 노화에 의해 혼탁해지고 굳어지면서 불투명한 조직으로 변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 컴퓨터를 이용한 업무 환경의 변화들은 현대인들에게 손목의 과부하를 만드는 요인이 됐다. 이에 따라 손목 관련 질환 역시 증가하는 추세인데, 그 중 손목건초염은 손목의 과사용이 만드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과거 가사일과 육아 등으로 손목사용량이 많은 중년 여성들에게 주로 발생했던 손목건초염은 앞선 현대인들의 일상 변화와 함께 연령과 성별의 구분이 모호해졌다. 손목 통증과 움직임에 불편함이 생기는 손목건초염은 힘줄을 감싸고 있는 건초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손목을 과사용 했을 때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한낮의 기온의 30도를 웃도는 등 본격적인 여름철 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는 몸의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혈관질환을 지니고 있는 환자라면 '하지정맥류' 증상이 더욱 심해지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하지정맥류는 정맥류의 하나로, 판막 부전에 의해 정맥피가 역류하면서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판막은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나 복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자연치유 되는 것이 아니라, 상태가 더 나빠지는 진행성 질환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특히 기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2030 젊은 세대의 유입으로 골프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급부상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야외 스포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 요인이다. 하지만 뜨거운 골프 열풍에 허리디스크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는 바이다.초보 골퍼들은 아직 숙련되지 않아 잘못된 허리 각도로 팔 힘으로만 스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허리에 무리한 측면 굴곡력이 가해져 허리 손상의 근원이 될 수 있다. 특히 스윙을 할 때 허리에 가해지는 순간적인 압력은 본인 체중의 무려 8배 수준으로,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여름 철 무더위가 본격적인 시작을 보이는 시기, 고온의 날씨와 더불어 기습적인 비 소식 등으로 인해 이와 관련된 질환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그 중 무좀의 경우 요즘이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서 질환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인 터라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무좀은 피부 바깥에 있는 각질층에 생기는 곰팡이 감염을 말한다. 정확히는 발톱이나 발가락 사이 등에 주로 서식하는 백선균이 피부 진피에 침투함으로서 각질과 가려움증 따가움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 원인균이 발톱으로 침투하게 되면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최근 20대 여성암 환자가 급증하면서 연령을 무관하고 전반적인 여성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여성암 중 가장 잘 알려진 유방암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는 2015년 14만 293 명에서 2019년에는 22만 2014명으로 4년 사이 무려 41.8%나 증가했다.유방암의 경우 악성 미세석회를 초기에 찾아내면 5년 생존율이 95% 가까이 올라간다. 그리고 이는 유방암뿐만 아니라 많은 여성암 등 질환이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 시기를 놓쳐 병을 키우는 일이 많다.또한, 여성에게만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최근 지적장애 학생이 또래 친구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한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다. 인지 기능이 부족하여 동등한 친구 관계로 여겨지기 보다는 쉬운 상대라고 생각되어 누군가에게 이용당하거나 괴롭힘의 대상이 되는 일이 발생하고, 그로인해 심리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최근 한국지적장애교육학회 학술 발표 자료에 의하면 지적장애 학생들의 약 30%가 어떤 집단이나 관계에서 배제되거나 차별받은 경험, 학대 받은 경험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가진다고 하며, 일반 학생보다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겨울이 되면 악화되고 여름이 되면 완화되는 태선증, 하지만 여전히 낫질 않고 몸과 맘을 힘들게 하는 태선증의 근본적인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이유를 알아보겠다.필자는 가려움증, 피부질환완치법, 피레토세라피(출판사, 메디칼 북스)에서 태선증의 발생원인을 “심부온도의 저하에 의한 피부온도의 상승 결과”로 보았다.즉 인체는 체온조절의 중추인 시상하부(hypothalamus)에서 심부온도 37도를 유지하게 된다.그런데 심부온도가 낮아질 때는 체열의 방출을 줄이기 위해 모공을 손발끝에서부터 닫게 된다. 이러한 생리기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마곡역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여성 A씨는 최근 들어서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아 불편함을 겪고 있다. 그러나 어깨가 뻐근하고 결리는 통증은 이전부터 있어왔지만, 일시적으로 증상이 심해지고 나아지고를 반복했기 때문에, 치료에 대한 필요성은 크게 느끼지 못했다. 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인 만큼, 굳이 병원을 방문할 만큼 큰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해 따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어깨는 사용 빈도가 높은 만큼 손상에 대한 가능성도 높은 부위다. 특히, A씨의 경우처럼 통증이 지속적으로 반복될 때는 병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과거에는 허리디스크가 고령 환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최근 허리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의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평소 바르지 못한 자세와 잦은 전자기기 사용 등이 원인이 되어 허리통증 및 디스크 질환을 호소하는 20~30대 젊은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각종 원인에 의해 돌출되어 신경이나 척수를 압박하고 그로 인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습하고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피부 트러블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에는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콧김, 입김의 환기가 잘 되지 않고 마스크와 피부 사이에 고온 다습한 공기가 차게 되면서 피부에 세균이 증식하기 쉬워 트러블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그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피부 질환이 바로 여드름이다. 여드름은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고 피지 배출이 원활히 되지 않아 발생하는 피부 질환을 말하는데, 이때 여드름을 집에서 압출하거나 검증되지 않는 방법을 진행할 경우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키고 심한
[미디어파인 칼럼=박수룡 원장의 부부가족이야기] 그런데, 외도 배우자들 중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부부 관계의 회복을 진정으로 바라면서도) 그 방법을 몰라서 상처 배우자가 기대하는 변화를 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절말 몰라서, 즉 출신 가정이나 주변에서 바람직한 부부 관계의 모습을 전혀 보지 못한 때문일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상대를 탓하는 것보다는 당신이 그 세부 사항을 꼼꼼하게 알려주는 것이 좋다. 만약 당신도 잘 모른다면, 바람직한 부부 생활에 관한 공부나 상담을 통해서 함께 배워가야 할 것이다.예를 들어, 당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코로나19 유행이 기승을 부리면서 바이러스 질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경각심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재발 및 전염성이 두드러지는 콘딜로마의 예방, 치료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다. 콘딜로마란 곤지름으로도 불리는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피부나 점막의 직접 접촉을 통해 성별, 연령 가리지 않고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다.콘딜로마 증상은 발병 위치에 따라 임상적 양상의 차이를 보인다. 요도나 항문 주변에 발생한 곤지름은 표면에 윤기가 있는 좁쌀 모양의 형태를 보이는데 시간이 지나며 병변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마포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는 기존에 신경치료를 진행했던 치아에 또다시 통증이 생겨 치과에 내원했다. 치과에서는 이미 한 번의 신경치료로 인해 치아가 많이 손상되었으며 염증을 제거하기 까다로운 신경관의 모양 때문에 재치료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발치를 권유했다.하지만 A씨는 발치에 대한 부담감이 있으며, 발치 후 인공치아 시술을 받는다고 할지라도 자연치아만큼의 기능을 되찾을 수 없을 것 같아 걱정스럽다.생각보다 A처럼 신경치료 이후 통증이 다시 생겨 치과를 내원하였는데 신경관 염증이 재발하였다는 진단을 받는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무시무시한 이빨을 드러내는 상어는 이빨이 빠져도 빠져도 계속해서 새 이빨이 난다고 한다. 상어는 평균 300개의 이빨을 지녔으며 평생 수 만개 정도의 이빨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아가 계속 생성되는 상어에 비해 사람의 치아는 안타깝게도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온 후에는 다시 회복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따라서 소중한 자연치아를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소아·청소년기 시절부터 평소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기르고, 꼼꼼하게 양치질하며, 주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치아 상태를 검진받는 것이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안산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남성 A씨는 1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전립선염을 앓아오고 있다. 항문주위가 결리는 듯한 느낌이 들고, 1년에 여러 차례 요도염이 재발하는 등 여러 증상으로 인해 말 못할 고민을 하고 있다. 여러 치료를 받아봤으나 크게 나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고, 스트레스로 인해 전체적인 건강이 나빠지는 듯한 느낌도 받고 있다.실제로, 적지 않은 비율의 남성들이 전립선 질환으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다. 전립선염은 해당 기관이나 그 주위 조직에 발생한 염증 질환을 일컫는 말로 환자의 연령이나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6월이 되면서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이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옷차림이 얇아져 체중조절을 하고자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런데,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을 병행했지만, 오히려 살이 찌는 경험을 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경험하기 힘든 상황인데, 이는 갑상선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실제로 4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경험한 비율이 적지 않은 수준이다. 체중이 빠지지 않을 뿐 아니라 몸이 붓는 등의 증상이 느껴지며,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우리의 신체 중 가장 중요한 부위를 말하자면 ‘척추’를 들 수 있다. 척추는 몸의 기둥이다. 위로는 머리를 받치고 아래로는 골반과 연결돼 중심축을 이룬다. 그러나 이곳은 신체에서 가장 빠르게 노화가 시작되는 부위이기도 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척추 노화는 빠르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부터 시작된다. 이때는 단순 허리통증으로 끝날 수 있지만, 중장년층 이상이면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허리 통증을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다.그러나 허리디스크와 척추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여름방학 시즌이 다가오면서 여드름 치료를 계획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울긋불긋 피어난 사춘기 여드름 때문에 커다란 외모 스트레스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여드름은 모낭 속에 피지가 쌓여 염증을 초래하는 피부 질환이다. 청소년기에 유독 여드름 발병 사례가 많은데 이는 신체 발달 과정 중 나타나는 호르몬 작용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사춘기가 되면 안드로겐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는데 이러한 안드로겐이 피지선을 과자극해 다량의 피지 분비를 야기한다.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는 피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모공 속에 쌓이는데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지끈지끈 아픈 두통,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경험해 봤을 정도로 흔한 증상 중 하나다.전체 인구의 70-80%가 일년에 한 번 이상 두통을 경험하기 때문인지, 두통을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평상시 두통의 빈도가 잦은데 제때 조절하지 않을 경우 만성두통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두통의 강도가 아주 심하거나 발열, 울렁거림,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동반할 경우 뇌영상 검사를 시행해보면 뇌졸중, 뇌종양, 뇌혈관질환 등의 중추신경계 이상이 발견되기도 한다.두통의 종류는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