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흔히 테니스엘보라 불리는 질환인 외상과염은 팔꿈치의 바깥쪽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테니스를 치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난다고 하여 테니스엘보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일반인 환자들의 발생 비율도 매우 높다. 팔과 손목의 과도한 사용이 테니스엘보 발병의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가사일을 하는 전업주부나 컴퓨터 사용이 많은 사람 등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편이다.팔과 손목에 과부하가 걸리면 힘줄에 미세한 파열이 생기며,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힘줄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불완전하고 비정상적인 상태로 진행되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순천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직장인 여성 A씨는 어깨와 허리, 목 등의 통증으로 인해 고민이 깊다. 어린 시절부터 어깨가 자주 아픈 것을 느꼈지만, 이전에는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통증이 사라지기도 했기 때문에 별다른 심각성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유독 통증이 심해지고,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기 때문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실제로 현대인들 중에서는 A씨처럼 어깨나 목, 허리 등에 통증을 느껴 고민을 하고 있는 이들이 많은 편이다. 과거에 비해 앉은 자세에서 모니터를 보거나 공부를 하는 등 고정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장시간 PC앞에 앉아 업무를 보거나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다보면 목과 어깨가 아프고 결릴 때가 많다. 하지만 목통증과 함께 두통이나 어지럼증, 팔과 손 저림이 수개월째 이어진다면 목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를 의심해 봐야 한다.목 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지속적인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제 자리에서 탈출해 주변 신경을 자극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목 디스크는 목과 어깨에 오는 통증과 결림이 주요 증상이지만, 경추관으로는 머리와 어깨, 팔로 이어지는 신경도 함께 지나기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노안은 말 그대로 눈이 노화되어 생기는 증상이지만, 최근에는 50대 이상뿐 아니라 30~40대에 일찍 찾아오는 경우도 많아졌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업무환경 및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화면에 눈을 노출하는 시간이 길어져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눈이 한 곳만 주시하다 보니 운동력이 약해져 노화도 이전보다 일찍 찾아오게 된 것이다.노화된 눈은 수정체 조절능력이 저하돼 먼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시야를 이동할 때 가까운 곳으로 초점 이동이 느려지고 잘 맞지 않으면서 가까운 곳이 흐리고 침침해지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현대 사회에서 초혼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임신부 고령화 현상이 부각되고 있다. 만 35세 이상의 산모의 경우 유산율이 2배 가량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다음 임신에서의 유산율이 더 높아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유산을 겪게 되었다면 산모 본인의 건강과 다음 임신을 위해서라도 철저하게 관리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유산 후에는 출산 후만큼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유산 후 몸조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별도의 몸조리 기간 없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는 이후에 습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 불리는 척추 질환 환자가 증가하면서 중, 노년층뿐만 아니라 2,30대에서도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대표적인 척추질환으로 허리디스크가 있다. 허리디스크란 골밀도가 떨어지면서 발생하기 쉬운 질환으로 정확한 병명은 요추추간판탈출증이다.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밖으로 밀려나오면서 주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주된 증상은 허리 통증으로 주변에 위치한 근육과 인대가 짓눌리면서 압박을 받은 부위가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다리 저림이 동반된다. 실제로 고관절에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주부들은 하루 중 상당수의 시간을 가사노동에 투자한다. 요리나 청소를 하는 등 팔꿈치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일들을 자주 하기 때문에 주부들에게 팔꿈치 통증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만약 빨래를 짜거나 무거운 냄비 및 프라이팬을 드는 동작을 취했을 때 손목이 시큰거리고 팔꿈치가 뻐근한 증상이 동반돼 나타난다면 정형외과 질환 중 하나인 테니스엘보, 즉 외측상과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이 질환은 팔꿈치가 돌출된 부분의 찌릿한 통증과 함께 운동 제한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흔히 테니스의 백핸드 동작에서 팔꿈치 바깥 부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직장인 박모씨(48세)는 얼마 전부터 시야가 흐릿하고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에 그는 단순 노안으로 인한 증상이라고 여기고 크게 신경 쓰지 않았지만, 직장 내 업무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자 결국 안과를 찾았다. 검사 결과 백내장이었다.박모씨의 상황처럼 노안인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백내장 진단을 받는 환자들이 있다. 이처럼 백내장을 노안으로 착각하는 경우에 주의해야한다. 노안과 백내장 모두 눈의 노화로 수정체에 변화가 생기고, 발병 시기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에 어느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회전근개 파열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회전근개 파열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5년 58만9759명에서 2019년 82만5083명으로 5년 새 39.9%나 증가했다.회전근개는 어깨에 있는 4개의 힘줄을 통칭한다. 4개의 힘줄이 서로 균형을 이뤄 팔뼈가 관절 안에서 탈구되지 않도록 어깨 관절을 보호하고 360도 회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어깨를 감싸고 있는 힘줄인 회전근 중 하나 이상이 파열되는 경우 ‘회전근개 파열’이라고 한다.발병 원인은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눈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신체기관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PC의 사용시간급증으로 더욱 눈은 혹사 당하고 있다.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안구질환과 증상들은 개개인마다 가지각색이다. 익히 알려진 대표적 노인성 안구질환으로는 노안과 백내장이 있다.노안은 노화로 인해 점차 눈의 수정체가 탄력성이 저하 되고 조절력이 떨어지면서 생긴다. 가까이에 있는 글씨가 잘 보이지 않게 되고, 근거리 작업에서 불편함을 동반 한다.노안 보다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질환은 바로 백내장이다. 노안으로 안과를방문하는 환자들 중 백내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축구 경기나 농구 경기를 하는 것처럼 스포츠 활동을 즐기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체력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지만 전속력을 달리거나 상대편 선수와 몸을 부딪히는 동작이 많은 스포츠 경기는 부상을 입게 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때 조심해야 할 무릎 부상 중에 전방십자인대파열이 있다.무릎 관절에 자리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것은 프로 스포츠 선수들뿐만 아니라 축구, 농구와 같은 스포츠 경기를 자주 뛰는 일반인들에게도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높여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저린 팔과 뭉친 듯 한 어깨, 뻐근한 느낌의 목. 디스크로 인한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들이다. 경추 사이에 추간판(디스크)이 탈출해 해당 부위를 지나는 신경을 눌러 생기는 질환이지만 대부분은 이 질환의 영역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하기도 한다.이는 현대인들의 일상 습관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고개를 내밀고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나 장시간 동일한 자세로 컴퓨터 화면을 보는 업무 환경이 이 디스크 문제를 차츰 만들게 되지만 사람들은 단순히 이를 피로함이 만드는 근육통 정도로 여기기 쉽기 때문이다. 이에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일상의 작고 사소한 행동들이 우리의 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안면비대칭’도 예외는 아니다.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거나 연필이나 손톱을 깨무는 습관 등 일상의 사소한 나쁜 습관들로 인해 얼굴의 좌우 균형이 틀어질 수 있다.무심코 넘긴 습관으로 생긴 안면비대칭은 사회생활에서 악영향을 미친다. 육안으로도 얼굴의 좌우 균형이 망가져 외형적인 콤플렉스를 유발하며, 턱관절 장애나 이명 등의 증상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최근 윤곽수술과 양악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느는 추세지만, 안전한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서서히 날씨가 더워지고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해지면서 안면이 붉어지는 홍조 현상이 나타나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많다. 홍조는 특정 부분이 붉게 보여 지면서 온도가 높아지는 것이 느껴지는 증상으로 얼굴의 경우 피부 층이 얇고 모세혈관이 많이 분포해 있기 때문에 다른 부분과 달리 증상이 도드라져 보이게 된다.보통 모세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혈류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게 되면 홍조 현상이 나타난다. 문제는 이런 현상을 방치할 경우 그 범위가 넓어질 수 있고, 증상이 장기화되면 자연스럽게 해당 부분의 혈관 확장이
[미디어파인 칼럼=박수룡 원장의 부부가족이야기] 외도는 단순히 외도 배우자의 ‘몸’이 한 짓이 아니다. 때문에 그 몸이 돌아오는 것만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또 외도가 치명적인 점은 상대와 당신의 취약성 및 두 사람의 관계에 잠재되어 있던 문제가 드러난 데에 있다. 따라서 외도로부터의 회복에는 이런 문제들까지 바로잡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용서’는 이런 과정의 핵심 요소다. 당신들의 관계를 회복하거나 당신의 삶을 되찾을 수 있는 길은 용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이제 용서의 구체적 실천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겠다.용서 방법 1. 당신의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치질 환자들은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끄러움 등의 이유로 치료를 받지 않고 참는 경우가 많다. 특히 치질 수술하면 통증이 심하다는 오해가 많은데, 이는 과거에 치질(치핵)조직을 모두 절제하던 수술방법 때문에 생긴 선입견이다. 최근에는 치질 수술방법이 항문조직을 최소한으로 절제해 항문은 그대로 보존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어 수술 후 통증이 적어 빠른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해졌다.흔히 말하는 치질은 항문질환 중 치핵을 의미한다. ‘3대 항문질환’으로 불리는 치핵, 치열, 치루 중 치핵이 전체의 70%를 차지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곤지름을 포함한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주로 성행위로 전파되는 질환'으로 치료 받은 국내 환자 수가 무려 24만명이나 된다고 한다. 성생활을 통해 전파되는 성감염성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한 이유이다.특히 여름철에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한 콘딜로마(생식기 사마귀) 치료를 받는 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자체는 흔한 바이러스지만, 무더위에 지치는 여름철에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 같은 질병이 많이 생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직장인 A씨(32세, 여)는 여름철이 되면 특히나 소화가 잘 안 된다. 더운 날씨에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 프라프치노 등 차가운 음료수를 즐겨 마시기 때문이다. 식후에 목에 뭐가 걸린 듯한 이물감과 가슴이 타 들어가듯 쓰린 증상이 생겨 병원을 찾아 위내시경 검사를 받고 역류성식도염 진단을 받았다. 처방약을 복용하면 증상이 금새 가라앉으나 문제는 약을 끊으면 얼마가지 않아 재발한다는 점이다.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을 포함한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쪽으로 역류해서 식도 점막을 자극함으로 생기는질환을 말한다. 식도점막은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키 성장은 초등학교 2~3학년부터가 중요하다. 주기적인 성장검사 및 성장관리를 시작하면 가장 효과가 높은 시기다. 성조숙증의 걱정에서 일찍 벗어날 수 있고, 사춘기 이전에 성장 발달의 잠재력을 최대로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인데 또래 평균 키 이하라면, 이때부터 성장관리를 서둘러 평균 키 이상으로 자랄 수 있도록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아이가 클 수 있는 시간은 부모의 예상보다 짧다. 아이가 가장 큰 폭으로 자라는 기간은 태어나서 만 2세까지다. 이후 1년에 평균 약 5~6㎝ 정도씩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교통사고는 대부분 예기치 않은 순간 갑작스럽게 발생한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별한 외상이나 통증이 없을 경우 사고 수습에 집중하곤 한다. 이후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게 되고, 결국 교통사고 후유증을 남기게 된다.후유증은 교통사고 이후 나타나는 모든 증상을 아우르는 말이다. 사고 직후에는 통증이나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목과 어깨, 허리 등에 각종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짧게는 2~3일, 길게는 몇 개월 이후 나타나는 교통사고 후유증은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목과 허리, 어깨 등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