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901만 8,000명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9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2024년에는 고령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 인구 비중 역시 2022년 17.5%에서 2025년 20.6% 수준으로 올라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노인 인구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세간에는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치아 관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평소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실천하고 자주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신체 부위의 기능 저하 및 약화가 일어나는데, 이를 퇴행성 변화라고 한다. 퇴행성 변화에 의해 다양한 질환이 발병할 수 있는데 그 중에는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 질환도 있다.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 주변 구조물들이 점차적으로 비대해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지고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것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척추관은 척추에 터널처럼 나 있는 부위인데, 척추관 속으로는 뇌로부터 팔다리까지 이어지는 신경이 지나간다.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허리 통증을 비롯해 다리로 이어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일반적인 두통은 스트레스나 혈압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이러한 두통은 약을 먹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사라지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경우에 따라 두통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이때 목이 뻣뻣해지거나 움직임이 둔해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경추성 두통'을 의심해봐야 한다. 경추성 두통은 일반적인 두통과 달리 척추의 불균형 및 척추질환이 원인으로, 목 근육이 지나치게 경직되거나 인대가 긴장, 손상을 입은 경우 나타날 수 있다.경추성 두통은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수험생이나,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어깨는 신체 부위 중에서도 가동 범위가 가장 넓은 부위여서 쓰임이 많다. 이에 따라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어깨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갑작스러우면서도 잠들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이 발생한다면 어깨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이러한 증상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어깨 질환으로는 ‘석회성건염’이 있다. 석회성건염은 어깨를 회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4개의 힘줄인 회전근개 사이에 석회성 물질이 쌓여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뼈에서 석회질이 새어 나와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급성 어깨 통증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많이 보는 현대인들은 목, 어깨, 허리 통증에 취약하다. 특히 어깨는 견갑골, 쇄골, 팔뼈와 근육 등을 모두 지탱하며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팔의 움직임을 돕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에, 어깨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겪게 된다.어깨 통증은 비수술, 수술 치료도 중요하지만, 치료가 끝난 뒤 진행되는 재활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수술이 잘 끝나더라도 수술 부위가 안정화되지 않아 재발하거나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부기와 통증으로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일반적으로 피부에 많이 발생하는 한포진이란 아토피 및 지루성피부염과 마찬가지로 습진 질환의 일종이다. 다만 아토피나 지루피부염과 달리 해당 질환만의 독특한 양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한포진이 발생하게 되면 피부에 물집이 생긴 후 가라앉은 후, 각질이 일어나 진물이 발생하게 된다. 각질과 진물, 물집 등 관리하기 번거로운 증상을 담고 있고, 재발도 잦기 때문에, 매우 까다롭게 여겨지는 질환이다.주로 손이나 발에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질환의 부위로 인해 무좀과 유사하게 보여 방치하거나 잘못된 치료를 받는 경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허리에 발생하는 질환 중에 척추관협착증이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 척추전방전위증과 함께 대표적인 3대 척추 질환으로 불린다. 척추관협착증은 대부분 60~7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발병하는 편이다.나이가 들어갈수록 퇴행성 변화로 인해 척추관 주변에 있는 뼈 및 인대와 같은 구조물들이 비대해지거나 자라 나와 척추관을 좁혀 신경을 누르게 되면서 증상이 시작된다. 허리통증을 비롯하여 다리 당김, 저림, 하지 위약감 등의 증세가 동반될 수 있다.최근에는 운동 부족이나 생활습관 변화와 같은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한국의 의료 기술은 꾸준히 발달해 지금은 미국이나 독일 등 최상위권 국가와 비견될 정도로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치의학 분야가 두드러지게 발전했는데, 과거에는 대학병원이나 소수의 개인 병원에서만 시술받을 수 있던 임플란트가 대중화됐을 정도로 기술 전반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임플란트는 치아 결손이 일어난 부위의 잇몸뼈에 티타늄으로 된 인공치근을 심고 그 위에 보철물을 결합하는 치료법이다. 임플란트는 수많은 치아 대체재 중 자연치아와 가장 기능과 형태가 유사해 제2의 영구치라고도 불린다.최근에는 기존 임플란트 수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눈은 작은 변화만으로도 전체적인 인상을 크게 좌우하는 부위로 꼽힌다. 눈 성형은 보형물을 삽입하거나 절개를 크게 하는 다른 성형수술보다 회복 시간이 빨라 부담감도 적고 접근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눈 성형 시 눈가 라인의 조화나 피부 특성, 누호(눈물고랑)의 모양과 노출 정도 등 성형외과 진단을 선행하지 않는다면 눈이 잘 감기지 않거나 비대칭, 흉터와 같은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 따라서 눈 성형을 고민하고 있다면 풍부한 노하우와 경험을 갖춘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하고 성형외과적인 진단을 통해 얼굴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치아교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르지 못한 치아를 가지런하게 바로 잡아줌으로써 치아의 기능적 부분뿐만 아니라 심미적인 부분까지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교정을 결심하더라도 치아 표면에 부착하는 장치로 인해 겉으로 티가 나는 것이 부담스러워 교정을 고민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다행히도 최근에는 기존의 치아교정 장치 단점을 보완하고 개인별 삶의 패턴을 고려하여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교정 방법들이 많다. 특히 투명교정은 교정 장치와 철사 없이 투명한 플라스틱들을 이용하여 치아를 가지런히 하는 치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눈은 노화 현상이 두드러지는 신체 부위다. 특히 디지털 기기의 블루라이트, 자외선, 먼지 등에 의해 눈의 퇴행성 변화가 빨라질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노인성 안질환인 백내장 환자의 사례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주요 수술 통계 연보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 환자는 최근 1년 간 49만7,000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모든 외과 수술 건수를 통틀어 최대 기록 사례다.백내장은 카메라 렌즈 격인 안구 내 수정체 조직에 혼탁이 나타나 발병한다. 수정체는 안구 내에 자리하여 수축 및 이완을 반복하는 조직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갑자기 10회 넘게 재채기를 하거나 코막힘 증상에 시달리기도 한다.원활한 호흡이 되지 않는 알레르기비염은 수면 방해로 성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고 집중력도 저하시켜 학업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알레르기 비염 치료의 때를 놓치면 만성화될 가능성이 있어 성인이 되어서도 비염으로 고생할 위험도 커지게 된다.만약 우리 아이가 비염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점검과 치료가 필요하다. 만 10세 이상, 사춘기가 되면 체내 호르몬 변화로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민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관절염이 있는 이들은 춥고 건조한 겨울철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것을 느끼곤 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활동량이 줄어들고 몸의 근육은 경직되며, 말초 혈액순환이 정체되어 염증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기압이 낮아져 관절이 팽창하면서 더욱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거동이 불편한 상태에서 얼어 있는 길이나 눈 위를 걷다 보면 낙상 사고를 당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일반적으로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분류하는데,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 오래 사용하는 쪽의 손목이 저릿하거나 뻐근하고, 때로 통증까지 느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정중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수근관이 압박되고, 이로 인해 신경이 눌리면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수근관 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압박성 신경병증을 의미한다.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는 주요 증상은 갑자기 손목에 힘이 빠져 병뚜껑을 따거나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주름이 많은 얼굴은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는 노안을 유발할 수 있다. 같은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피부의 탄력, 주름의 유무에 따라 그 사람이 주는 느낌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젊은 시기에는 이러한 부분이 덜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20대 후반 이후로 접어들수록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는 것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피부결과 탄력은 전체적인 외모 콤플렉스로 이어질 수 있다.따라서 티타늄 리프팅과 같은 시술을 통해 처진 부위를 끌어 올리고 주름을 개선하고자 노력을 기울이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우리가 흔히 '담 걸렸다'고 표현하는 증상은 근골격계 질환의 일종인 '근막통증증후군'에 의한 것이다. 근막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으로, 이러한 근막에 있는 통증유발점에 자극이 가해지거나 또는 눌리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바로 근막통증증후군이다.근막통증증후군은 우리 몸 근육이 있는 모든 곳에 발생할 수 있다. 근막은 근육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주로 발생하는 부위가 있는데,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위는 바로 어깨 및 목 부위다. 뒷목이나 어깨가 뻐근하고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으로 나타난다.목과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척추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을 꼽을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 마찬가지로 발병률이 높은 척추 질환인데, 그 원인은 허리디스크와 조금 다르다.허리디스크가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해 발생하는 것이라면,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거나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게 되고, 이로 인해 허리통증을 비롯한 다양한 통증이 나타난다.가장 먼저 발견할 수 있는 통증은 허리에서 나타나는데, 허리를 펴거나 걸을 때 허리통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에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발생한 암 중 대장암이 전체의 3위를 차지했다. 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인지하기 어려워,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과거에는 주로 높은 연령에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생활환경과 식습관의 변화, 유전적 요인 등으로 인해 50대 미만의 젊은 층에서도 발견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에 대부분의 대장암은 대장 용종에서 시작되며, 이 용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데에는 5~10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대장내시경검사는 대장 내부를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골반장기탈출증은 골반을 지지하는 근육이 느슨해져 자궁이나 방광, 직장, 등 골반장기가 아래로 처지는 질환으로 흔히 ‘밑 빠지는 병’이라고도 불린다. 골반장기탈출증은 탈출한 장기에 따라 달리 부르는데, 자궁이 빠져나오면 자궁탈출증, 방광이 빠져나오면 방광류라고 부른다.골반장기탈출증은 50대 이상중년 여성에게 자주 발생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직장류를 제외한 방광류 및 상세 불명의 자궁질탈출, 상세불명의 여성생식기 탈출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는 임신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두피의 성모가 빠지는 탈모는 건강을 해치는 질환은 아니지만, 노안으로 보이기 쉽고 가늘고 얇아진 모발은 헤어스타일 연출에 한계가 있다. 때문에 자기관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외모 콤플렉스를 강하게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성별과 나이를 막론하고 모두가 꺼려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되었다.문제는 탈모가 한 번 시작되면 멈출 수 없고 아직까지 제대로 된 탈모약이 개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때문에 머리카락이 심상치 않게 빠지거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일찍부터 탈모 치료나 예방법 등에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