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옐로스톤 국립 공원의 늑대 중 일부가 기생충에 감염될 경우 일반적인 늑대보다 대담한 결정을 내린다는 연구 결과가 저널에 발표되었다. 이러한 감염 늑대는 무리에서 독립하거나 새로운 지도자가 되기 위한 높은 위험을 감수할 확률이 많이 증가했다.이 연구를 주도한 박사는 "이러한 결정은 늑대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주거나, 반대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기생충의 능력이 늑대의 사회적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강조했다.T. gondii 기생충은 고양이 내장에서 번식하며, 다른 동물들이 기생충을 섭취할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맹그로나무의 광택 나는 잎과 가지 치는 뿌리는 눈길을 끌며,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달이 이러한 나무의 활력에 특별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연구에 따르면, 달에 의해 움직이는 장기 조석 주기가 주로 오스트레일리아의 맹그로나무 숲의 확장과 수축을 주도한다. 이러한 발견은 탄소를 흡수하는 데 능숙하며 기후 변화와의 싸움에서 도움을 줄 맹그로나무가 확장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를 예측하는 데 중요하다. 이러한 지식은 숲을 보호하고 복원하는 노력을 안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맹그로나무는 물고기의 서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기후 변화로 인해 산불을 일으키는 데 특화된 번개 형태가 늘어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위성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속해 전기를 내뿜는 “뜨거운 번개”는 일시적인 번개보다 더 활발하게 불을 일으킬 수 있다. 1도 섭씨의 온도 상승이 이러한 번개의 발생 빈도를 10% 증가시킬 수 있으며, 2090년까지 초당 약 4번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자들은 번개에 의한 산불의 위험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모든 자연재해 중에서 번개가 가장 많은 산불을 일으킨다. 특히 강수량이 거의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건강 코치로서 폭식 장애를 가진 환자들과 함께 일하는 케이티 웨버는 45세 때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단받으면서 삶의 주요 어려움들이 조금씩 해결되기 시작했다. 성인으로서 폭식 장애를 발병한 웨버는 식사와 관련된 상당 부분이 ADHD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ADHD와 폭식 장애 간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이 모르지만, 이 두 상태 간에는 높은 수준의 중첩이 있다. 폭식 장애를 가진 환자 중 약 30%가 ADHD의 기준을 충족한다고 추정된다. 특히 웨버와 같은 성인 여성들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우리는 흔히 사랑하는 사람과 만날 때 전하가 통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생물들은 전기를 만들기 위해 낭만이 필요하지 않다. 최근 연구는 꿀벌과 메뚜기와 같은 곤충들이 떼 지어 모였을 때 자연적으로 전기가 생산된다고 밝혔다.대기 중의 입자들은 쉽게 충전된다. 그리고 곤충들은 대기 주위를 움직이는 작은 입자들이기도 하다. 이런데도, 곤충이 유발하는 정전기가 대기의 전기장에서 역할을 하는데, 이것은 물방울이 어떻게 형성되고 먼지 입자들이 움직이고 번개가 만들어지는지에 영향을 미친다.과학자들은 곤충과 같은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어렸을 때 민들레를 꺾어 불어 보는 일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민들레를 꺾음에도 우리가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던 것은 민들레 씨앗들이 펼쳐지는 행동을 한다는 위안 때문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최근 연구는 바람이 어느 방향으로 불든지 간에 민들레는 상관없음이 밝혀졌다.민들레는 이미 방향이 정해져 있다는 사실이다. 어떤 씨앗들은 북쪽으로 가게 되어 있지만, 다른 씨앗들은 동쪽, 남쪽, 서쪽, 등 모든 방향으로 이미 날아갈 운명이라는 점이다.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미국 물리학회 유체역학 분과에서 발표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우리는 흔히 해충, 익충이라는 표현을 쓰곤 한다. 근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상하지 않은가? 해충을 무슨 기준으로 정했길래 해충이라고 부르는 걸까? 해충을 잡기 위해서 우리는 덫을 놓고, 울타리를 만드는 등 많은 시간을 보낸다. 쥐는 해충으로 취급받고 있지만 우리는 쥐들을 실험용 동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럼 쥐는 과연 해로운 동물일까? 또 다르게 생각해 보면 돼지나 소와 같은 동물을 먹기 위해 섭취하고는 하지만 그런 동물들도 인간에게 해를 주거나 질병을 퍼뜨릴 수도 있다.대부분 해충이라고 불리는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물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겨우 하루만 물을 먹지 않아도 우리는 매우 목마른 갈증에 시달리곤 한다. 그렇다고 너무 많은 물을 마시기에는 그럴 수도 없을뿐더러 뭔가 건강에 좋지도 않을 것 같다. 그러면 우리는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할까?그 질문은 마치 우리가 매일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이 정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인간의 몸이 물을 흡수하고 배설하는 속도와 방법은 기대하는 것만큼 일반적이지는 않다. 23개국의 8세에서 96세에 이르는 5,000명 이상의 사람을 연구함으로써, 과학자들은 개인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클라리온-클리퍼톤 구역이라고 불리는 지역은 하와이와 멕시코 사이의 태평양과 동태평양에 자리 잡고 있다. 그 지역은 대략 인도 크기의 두 배이고, 4,000에서 6,000미터 깊이에 자리 잡고 있다.새로운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그 지역에서 발견된 동물들에 대한 100,000개 이상의 발표된 기록을 모으고 분석했다. 놀랍게도 이번에 발표된 90%의 종들은 이전에 발견되지 않았던 것이며 과학적인 이름이 없는 종은 5,100종이나 있었다. 발견된 생물들은 대부분 벌레와 절지동물들과 같은 생명체들이 있고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많은 생명을 없애버린 대멸종이 있었지만 해양 생태계는 불과 백만 년 안에 회복되었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 중국 남부 구이양시 근처에서 발견된 화석에 있는 증거는 오늘날 해양 생태계의 초기 기반을 나타낸다.대멸종 혹은 페름기-트라이아스기 대멸종은 페름기 말기인 약 2억 5,190만 년 전에 일련의 대규모 화산 폭발 후에 발생했다. 이때 당시 바다는 상당히 따뜻했고 산성화를 비롯한 황과 같은 유독 요소들이 바다로 유입되었다. 따라서 바다에서의 80% 이상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지구 내부에 4단계로 구성된 외핵, 내핵 등이 있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 지구 내부에 또 다른 구조가 있을 가능성이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지구의 중심부를 통과할 뿐만 아니라 내부를 통해 앞뒤로 튕기는 이전에 설명되지 않았던 지진파를 사용하여 가장 안쪽 중심부의 존재를 확인했다.지난 10년 동안 발생한 진도 6 이상의 지진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원들은 전 세계의 지진 관측소에서 수집된 지진에 대한 데이터를 살펴보았다. 이 신호들을 결합함으로써 지진파의 아주 희미한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연구원들은 베토벤의 머리카락 가닥에서 나온 DNA가 그의 죽음을 초래했을지도 모르는 것을 밝혀내는 것을 돕고 있다고 말합니다.베토벤은 그의 인생의 대부분을 건강 문제로 고통받았다. 1827년 3월 26일, 그는 비엔나에 있는 아파트에서 간부전이라고 의심되는 질병에 의해 사망했다. 그의 가족들을 통해 전해지고, 수집가들에 의해 수집된 베토벤의 머리카락에 대한 분석은 베토벤이 간 질환에 대한 몇 가지 유전적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잠재적인 간 위협과 주변 사람들을 통해 전해지는 음주 습관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야구는 세계에서 통계를 내기 가장 좋은 스포츠다. 수집된 통계가 너무 많아서 자체 분석인 세이버 메트릭도 있다. 팀 관리자, 코치 및 플레이어는 이러한 통계를 게임 전략에 사용하지만, 산더미처럼 쌓인 가용 데이터를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연구원들은 기후 변화가 2010년 이후 500개 이상의 홈런을 일으켰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야구 데이터를 측정했다. 그 결과가 상당히 흥미롭다.지구 온난화와 홈런 사이의 관계는 기본 물리학에서 비롯된다. 이상적인 유체 이론에 따르면 온도가 올라갈수록 공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1800년대 중반 덴마크에서 그려진 대부분의 그림의 기본 층에는 시리얼 곡물과 양조자의 효모가 남아 있으며, 이런 것들은 맥주 양조 과정의 부산물이었다. 아마 이런 부산물들은 예술가들이 캔버스에 점화 효과를 넣기 위해 남은 음식을 사용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암시한다.기록에 따르면 덴마크 화가들은 때때로 맥주를 첨가함으로써 광택이 나는 페인트를 만들었다고 덴마크 왕립 아카데미 관리자인 세실 크라룹 안데르센은 말했다. 안데르센은 덴마크 국립 미술관에서 19세기 전반의 예술적 황금기의 그림을 연구하고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무더운 여름 사람들은 계곡이나 바다에 잘 놀러 간다. 이런 더운 날에는 얼음처럼 차가운 물 속으로 뛰어드는 것은 생각만 해도 기분을 좋게 한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보건 전문가들과 응급 구조원들이 위험하다고 조언한다.여름에 아무리 기온이 올라가도 물의 온도는 낮은 경우가 많다. 그러한 조건에서는 가장 숙련된 수영선수들도 익사할 위험이 있다. 차가운 물은 과호흡, 방향 감각 상실, 근육 조절의 부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차가운 물과 폭염이 만난 곳에서 이런 사망 위험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구명조끼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흔히 우리는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이 불행한 결말을 맞이했다는 소문을 종종 듣곤 한다. 그런데 최근 노벨상에서도 비슷한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이다. 연구에 따르면 노벨 생리학·의학상 수상자들은 상을 받은 후 오히려 연구 성과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1950년부터 2009년까지 노벨상 수상자들에 대한 자료를 토대로, 캘리포니아의 스탠포드 대학과 캐나다의 워털루 대학의 연구원들은 발표된 논문의 수, 논문들의 참신함, 다른 논문들의 인용 횟수 이렇게 세 가지 기준으로 수상자들을 조사했다. 연구원들은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PT를 받아본 사람이라면 운동을 열심히 한 후에 엄청난 부하가 오는 것을 느껴본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대부분 그것은 근육이 커지기 전의 전조이지만 때론 부상이나 근육 파열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부하가 오기 전에 통증을 조절할 필요성이 있다.어떤 사람들은 온찜질이나 냉찜질, 스트레칭, 근육 이완제 등을 사용한다. 특히 요즘에는 사람들이 점점 얼음 목욕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얼음 목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사용해야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얼음 목욕은 말 그대로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전 세계 성인의 약 2%에 달하는 사람들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발전된 형태인 비알코올성 스테아토 간염, 일명 내쉬라고 불리는 질환을 앓고 있다. 이 질병은 간에 지방이 쌓이면서 염증을 유발할 때 발생한다.내쉬를 치료하지 않으면 결국 간의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장 질환과 같은 다른 질병도 증가할 수 있다. 현재 내쉬에 대한 치료제는 없다. 하지만 간에 과다한 지방이 염증과 흉터를 일으키는 원인이기 때문에 주된 치료법은 체중 감량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이 수행할 수 있는 양의
[미디어파인 파인 이슈=이상원 기자]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고 있는 BJ 블리(정은혜, 24)가 음주 방송을 하던 도중 119에 장난 전화를 건 것이 논란이 되자 결국 사과했다.BJ 블리는 지난 23일 아프리카TV에서 술을 마시고 라이브 방송을 하며 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많은 돈을 후원해 주는 한 팬이 아프다고 하자 "너네 집 근처 119 다 불러. 아프다니까 X됐어. 내가 부를게요. XX 아프지 마"라고 말하며 119에 직접 전화를 걸었다.119 요원이 바로 전화를 받고 위치를 묻자 그녀는 전화를 끊은 뒤 요원이 전화를
[오승종의 꼭 맞는 안경] 바야흐로 힐링의 시대이다. 그 명확한 시작 시기는 정의 내리기 쉽지 않지만 언제부터인가 우리의 삶 곳곳엔 가지각색의 힐링 문화가 자리 잡게 되었다. 각종 광고 문구와 책의 제목, 노래 가사에는 그 뚜렷한 의미마저 불분명한 힐링이란 단어가 속속들이 애용되고 있다.이 다소 몰개성적인 힐링 문화의 산물들이 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사실 크게 다르지 않다. 바쁘게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힘들지? 그땐 다 그런 거야.’ 혹은 ‘여유를 가져! 나중엔 다 잘 될 거야.’등이다. 힐링의 대세가 꽤 오랜 시간 동안 비슷한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