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어쩌다 농부의 귀농이야기] 1990년 어느 날, 한 장의 사진이 우주로부터 전송되었다. 그 사진은 우여곡절 끝에, 긴 시간이 걸린 후에 촬영되었다. 깜깜한 암흑을 바탕으로 수많은 점들이 찍혀 있었고, 그 점들 중에 하나의 파란 점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 사진은 지구와 태양의 40배 거리에 있는 해왕성에서 탐사임무를 마친 무인탐사선 보이져호에서 보낸 것이다.과학적으로는 무의미하다. 고비용의 프로젝트로 무모하다는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 과학자의 끈질긴 노력과 그의 생각에 동의하는 몇몇 사람들에 의해 탄생할 수 있었다. 칼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