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로한의원 김혜림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유난히 춥고 길었던 겨울이 지나 어느덧 따뜻한 봄기운이 찾아왔다. 포근해진 날씨에 옷차림도 가벼워지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의 장기화와 겨울철 추운 날씨로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체형 관리에 소홀해지고, 에너지 소모도 상대적으로 감소해 체중이 증가한 이들이 많아졌다. 이에 계절이 바뀌면서 그간 미뤄왔던 다이어트를 다시 결심하고 계획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때 많은 사람들이 단기간다이어트를 위해 무리한 절식이나 금식 등의 방법으로 식단 조절에 돌입한다. 그러나 이는 잦은 요요현상뿐만 아니라 빈혈, 무기력증 등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될수록 전보다 더 비만한 상태로 이어지기 쉽고 영양 불균형, 기초대사량 저하와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어 이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 가지 음식만을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나 시간을 두고 단식을 하는 간헐적 단식 등을 개인의 체질을 고려하지 않은 채 진행하고 다이어트약과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영양 보충이 불균형해지면서 오히려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뀔 수 있으며 영양 부족으로 탈모와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과 각종 후유증에 노출되기 쉽다.

이처럼 단순히 굶어서 체중을 감량하는 다이어트방법은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 본인의 몸에 맞는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에 체중 감량과 더불어 독소 및 노폐물 배출 등 디톡스 방식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방다이어트는 해독과 기혈 순환을 중요시하며 식욕 조절, 체지방 감소, 신진대사 활성화 등을 돕기 때문에,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한 한의원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개인별 맞춤 상담을 통해 개인의 체질과 식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처방을 진행한다.

체질 개선 한약은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다이어트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여 운동, 식습관 등 생활 관리와 더불어 진행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무로한의원 김혜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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