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촌역 신촌티오피산부인과 양미애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쌀쌀해진 날씨에서 포근한 봄으로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서 오전, 오후 일교차로 초기 감기 증상으로 올 수 있는 체온 변화와 평상시와 다르게 느끼게 되는 피로감, 식사 후 몰려오는 졸음 등을 경험하는 여성이 많다.

일반적으로 환절기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증상이지만 성관계가 있는 여성이라면 임신초기증상이라 판단해 혹시 임신이 된 것은 아닐까 하고 산부인과를 방문하거나 또는 반대로 임신초기증상을 환절기에 느끼게 되는 증상이 아닌가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증상으로만 임신을 정확하게 체크하기는 어려움이 있지만 관계가 있는 여성이라면 증상보다는 정확한 테스트를 통한 임신 확인이 중요하다. 임신 경험이 없는 미혼여성 또는 기혼여성의 경우에도 임신이 되었을 때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시기가 다르기에 임신초기증상을 사전에 알아두는 것은 필요하나 정확한 임신 확인은 산부인과 방문을 통한 검진을 권장한다.

남녀가 성관계로 임신이 되었을 경우 대표적인 여성의 임신초기증상 경우 생리예정일에 정상 생리가 없거나 최근 소변이 찾아지고 유방, 유두가 커지거나 스치듯한 터치에도 통증을 느끼는 등을 경험한다면 혈액검사, 소변검사, 초음파검사 등으로 산부인과에서 임신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환절기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증상들이 어쩌면 임신초기증상과 유사할 수 있어 가볍게 넘기기 보다 증상에 대한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신촌역 신촌티오피산부인과 양미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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