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악화되는 발톱무좀, 조기에 치료해야 [전수영 원장 칼럼]

전수영 원장l승인2021.05.04l수정2021.05.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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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라피부과의원 전수영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샌들과 슬리퍼의 계절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신발 속에 감춰두었던 무좀의 치료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무좀은 백선균 또는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며, 손발톱, 모발, 피부 각질층 등에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그중 발톱무좀은 무좀균이 발톱 내에 침투하게 되어 발생하게 되는데, 발톱무좀이 발생하게 되면 발톱 표면의 색이 변하게 되고, 울퉁불퉁해지거나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며, 발톱의 두께가 두꺼워 지거나 부스러기가 생기기도 한다.

발톱무좀의 증상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적시에 진료가 이루어지지 않아 방치되었을 경우 발톱의 모양이 기형적으로 변하거나 발톱이 발가락 안으로 파고드는 내향성 발톱, 발 백선과 체부백선 등 다른 피부에 전염이 일어날 수 있으며 오랜 기간 방치되었을 경우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게 될 수 있어 무좀 증상을 발견함과 동시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좀치료의 경우 흔히 경구용 항진균제, 국소 항진균제 도포 등의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먹는 약의 경우 장기간 복용 해야 하는 것을 물론 간 독성의 우려가 있어 임산부나, 간 질환자 등의 경우 부작용 발생 우려가 크고, 바르는 연고의 경우 비교적 치료 방법이 쉽고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장기간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고, 발톱 아래까지 연고의 영향이 미치지 못해 무좀이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이와 달리 레이저무좀치료는 약물에 대한 부작용이 우려스럽거나, 임신 및 수유 중인 사람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피부과에서는 힐러1064레이저와 루눌라레이저등의 장비를 활용하여 무좀치료를 받을 수 있다. 힐러1064레이저는 1064nm파장의 에너지를 환부에 조사하여 곰팡이균을 사멸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온도 센서가 장착되어있어 실시간으로 적정 온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온도 설정을 통해, 환자에게 맞는 시술 및 안전한 치료가 가능한 레이저장비이다.

그리고, 루눌라레이저는 635nm, 405nm의 두 가지 파장을 이용하는 비열성 레이저로 환부에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무좀균을 제거하고,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도와 무좀의 치료율을 높여주며 무좀의 재발확률을 낮춰 주게 된다.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이 거의 없어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지 않는 치료 장비이다.

두 가지 레이저 치료 모두 먹는 약과 바르는 약으로 치료하는 것보다 빠르고 안전한 시술이라고 할 수 있으며 환자가 느낄 수 있는 부담을 줄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레이저 치료는 개인마다 다른 무좀 상태에 따라 적절한 레이저 치료방법이 선택되어야 한다. 또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임상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에서 1:1 상담을 통해 안전지향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무좀은 사계절 중 특히 여름철에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한번 발생하게 되면 쉽게 증식하고 다른 부위나 타인에게도 전염되는 질환인 만큼 평소 무좀이 생기지 않게 청결한 환경을 유지해야 하며, 통풍이 잘되는 환경을 조성하고, 무좀이 발생하였다면 가족 간 전염이 일어나지 않게 주의를 필요로 한다.(양산 빛나라피부과의원 전수영 대표원장)

전수영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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