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과 초기증상 유사한 백내장, 수술 시 다초점 인공수정체 고려해볼 수 있어 [현주 원장 칼럼]

현주 원장l승인2021.05.06l수정2021.05.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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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이룸안과 현주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눈은 신체 기관 중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곳 중의 하나이다. 노안이 찾아오면 눈앞이 침침하고 작은 글씨가 잘 안보이는 등의 증세가 있다. 하지만 백내장도 증상이 비슷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중년 백내장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백내장이란 우리 눈 속의 투명한 수정체에 혼탁이 온 상태로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릿하게 보이게 되는 질환이다. 노화현상, 외상, 당뇨 등 안과적인 질환의 합병증이나 전신질환의 합병증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가장 흔한 이유는 노인성 백내장이라 하여 노화현상에 의한 원인이 가장 많다.

하지만 눈이 흐릿하고 침침한 증상을 단순히 노안으로 여겨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 번 혼탁해진 수정체는 다시 원래대로 돌리는 것이 불가능하고 수술 시기를 놓치게 되면 수술 시 부작용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백내장이 중증도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술적 치료가 진행될 수 있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없애고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면 된다. 백내장 수술 시에는 환자마다 수정체의 크기와 안구 상태, 시력 등이 모두 다르므로 전문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적합한 치료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증상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와 노안·백내장으로 시력 이상이 같이 오는 경우 등이다. 이는 합병증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본래의 기능을 잃어버린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적 치료 방법이 필요하다.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치료하는 수술로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근거리 조절능력이 떨어진 수정체를 제거한 뒤 원거리, 근거리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설계된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이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매우 작은 절개창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국소마취 후 약 10분 정도로 수술 시간이 짧다는 특징을 지닌다. 수술 후에도 안대 착용 이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아 편리하다.

인공수정체 종류는 리사트리, 펜옵틱스 등으로 다양하다. 리사트리는 광학기술을 이용해 망막에 전달되는 빛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고 SMP 공법 적용으로 야간 시력장애 및 빛 번짐 현상을 줄인다. 펜옵틱스는 사중초점 원리를 적용한 삼중초점 렌즈로 많은 빛을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거리에서 뚜렷한 시력을 제공할 수 있다.

백내장을 진단받았다고 무조건 수술하기보다 진행 정도와 환자가 느끼는 불편 정도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 후 수술시기를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다. 너무 조기에 수술을 받으면 수술 후 변화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해 만족도가 매우 낮을 수 있기 때문이다.

노안과 백내장은 증상뿐만 아니라 발병 시기도 유사하다. 따라서 환자 스스로 자가진단하기에는 쉽지 않기 때문에 6개월마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강남이룸안과 현주 원장)

현주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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