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과 동반되는 어지럼증, 복합적인 발생 원인을 염두해서 치료해야 [이상욱 원장 칼럼]

이상욱 원장l승인2021.05.06l수정2021.05.0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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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한의원 이상욱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 속, 업무와 학업 등 저마다의 이유로 현대인들은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되어 있다. 이는 단순히 일상의 지침과 피로함 정도로 국한되지 않고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 신체적인 증상으로 발현되기도 하는데, 많은 사람들은 이를 간단한 두통약 처방이나 휴식 정도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다면 이는 질환의 만성화를 부르고 곧 불면증이나 우울증 등의 정신과적 문제까지 만들 수 있다. 지속적인 두통으로 고통받거나 어지러움으로 인해 일상의 문제를 느낀다면 외부적인 스트레스 요인을 걷어내기 위한 노력과 함께 신체 전반의 증상 유발 요인을 찾아 해결하기 위한 치료가 필요하다.

우선 어지럼증의 원인을 살피기 전, 먼저 그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지 파악하고 본인이 느끼는 문제가 어떤 유형의 증상인지 인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어지럼증은 평형감각 이상 등의 신경과적 문제와 심인성 어지럼증으로 구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신체의 평형감각의 경우 전정계와 고유수용기의 상호작용에 문제가 생긴다면 저하될 수 있다. 전정계는 귓속에 위치하는 기관으로 자세유지와 관계된 평형성을 감지하고 중력과 관계된 머리의 위치, 눈의 움직임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이고, 고유수용기 역시 자신의 신체위치나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두 기능의 문제가 생기게 되면 평형감각과 공간감 유지의 문제가 생기게 되면서 균형감각의 상실과 불쾌감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우리는 ‘어지럽다’라는 말로 통칭해 부르는 것이다. 이 어지럼증은 불안감과 구역감, 안구진탕 등의 문제도 만들고 시각계의 문제 즉, 난시가 있는 경우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심인성 어지럼증은 정서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증상으로, 앞서 설명한 외부적인 스트레스 요인이나 환자가 겪는 심리적 위축이 만들어 낸다. 이는 공황장애나 불안장애, 우울증 등의 정신과 질환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

두통의 경우 어떤 특정 질환을 말하는 것이 아닌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뜻하는데 만성적인 두통의 경우 그 것이 하나의 질환적 성격을 가지기도 한다. 환자 스스로 뚜렷한 신체 변화를 느끼지는 못하지만 머리 통증이 지속적으로 유발되면 이를 만성 두통이라 부르고, 이 역시 어지럼증과 마찬가지로 신경과적 문제 혹은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한 심인성 문제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두통으로 인한 일상의 문제가 이어지게 되면 이 역시, 불안장애나 우울증 등의 정신과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이처럼 두 증상은 모두 신경학적 문제와 심리적 문제로 인한 복합적인 발생 원인이 있기에 치료 역시 이를 염두한 접근이 필요하다. 서두에서처럼 단순히 일상에서의 피로함이 만든 일시적인 증상이라 여기고 방치한다면, 증상의 만성화와 동반 질환의 가능성이 커지고, 치료를 진행한다고 해도 그 과정에서의 어려움, 개선의 더딤 등을 마주할 수 있다. 이에 증상을 느낀다면 빠르게 대처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치료 자세를 보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 증상이 공통적인 발생 원인이 있다하더라도, 개개인마다 그 증상의 정도와 느끼는 불편함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그 치료 방법도 달라질 수 있다. 이에 실질적으로 두통과 어지럼증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맞춰 진행하기 위해서는 이를 면밀히 검사하고 치료할 수 있는신경과 및 한의원 등의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창원 휴한의원 이상욱 원장)

이상욱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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