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오른쪽)와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IG넥스원)

[미디어파인=오서윤 기자] LIG넥스원이 한컴그룹과 미래유망사업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1일 업무협약을 맺고 국방사업에 위성, 드론,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방 신사업 발굴, 위성ㆍ드론 사업 진출 등을 목표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AI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분야 등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국방과학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인력을 교류하고 공동 연구도 추진한다. 양사는 정례 협의체를 구성하고 스마트 국방 신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말 이노와이어리스 인수를 발판으로 국방ㆍ민수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위성, 드론 분야 등 군ㆍ산ㆍ학ㆍ연과의 전략적 제휴를 연달아 체결하면서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중이다.

한컴그룹은 기반ㆍ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국방 사업을 추진하는 등 첨단화되는 미래전 환경에 적합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AI, 위성, 드론 분야로도 진출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우주항공, 드론, 위성, D.N.A(Dataㆍ5GㆍAI) 등 미래 분야에서 기술우위 확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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