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상계동에 사는 이모씨는 최근 교통사고를 겪으면서 허리쪽에 통증을 느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고 척추가 충격으로 어긋나 통증을 발생시킨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의사가 직접 손으로 실시하는 수기요법인 추나요법 치료는 환자의 신체 구조에 유효한 자극을 가해 척추 및 기타 관절의 뒤틀림을 바로잡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근골격계 통증 치료에 효과적으로 도움을 준다.
어긋나있는 척추와 같은 관절의 균형을 바로잡아 주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체형을 교정하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교통사고 후유증 증상을 다스리는 부분에도 마찬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 흔히, 교통사고의 가장 무서운 적은 후유증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사고 당시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다가도 며칠, 몇 주가 지난 이후에 이상증세가 나타나 당사자를 괴롭힐 수 있다. 가벼운 통증부터 시작해 어지럼증, 이명, 구토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이러한 후유증이 일어나는 원인은 강한 충돌로 인해 척추가 충격을 받고, 척추를 지지하고 있는 인대와 근육, 관절의 과긴장 등으로 일어난다. 이러한 척추의 틀어짐과 근육, 인대의 긴장은 통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후유증상으로 발전될 수 있다.
추나요법은 통증과 후유증의 근본인 척추 틀어짐을 바로잡고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수기치료이기 때문에 통증을 효과적으로 다스리며 교통사고 후유증 증상을 호전되는 데 도움을 준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할 땐 추나요법과 함께 침, 약침, 한약등의 다양한 한방치료를 병행하면 더 나은 호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람마다 체질, 사고의 정도, 후유증 증상, 현재 몸 상태가 모두 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적합한 다양한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호전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교통사고 후 경미한 증상으로 인해 치료가 미뤄질 경우, 추후 예기치 못한 큰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 있으니 빠른시일 내에 내원하여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로 한의원에 내원 하고자 할 때, 교통사고 후유증을 개인에 맞춰 세심하게 진료를 하는지, 숙련된 한의사가 추나요법을 실시하는지 등을 자세히 알아보고 방문하는 것을 권한다.(명의랑네트워크 노원역점 경희오늘한의원 김성호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