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오피산부인과 양미애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최근 방송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여성 연예인이 검진이 필요해 산부인과를 찾았는데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본인을 알아본 사람들이 ‘임신한건가봐’, ’중절수술을하나봐’ 등의 원하지 않는 소문에 검진 진료가 필요해 가야하는 산부인과이지만 매번 올 때마다 겪어야 하는 주변 여성들에 대한 부담감이 항상 있는 곳이 산부인과다.

연예인들만이 갖는 고민이 아닌 진료를 보기 위해 가까운 동네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미혼인 일반 여성의 경우에도 같은 고민으로 산부인과를 찾는데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가 높아지고 있어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여성들의 평균 연령이 낮아지고 있지만 오해로 인한 불편함이 생기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미혼 여성들이 혼자서 산부인과를 찾는 것에 대한 모습이 다르게 비칠지 몰라 산부인과 방문을 해 본 경험이 있다고 해도 부인과 질환을 겪어 불편함으로 일상 생활이 힘들어도 참고 산부인과를 찾지 않아 간단한 검사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고 증세가 악화 되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자궁 내 쉽게 발생하는 양성 종양인 자궁근종은 발생 원인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검진을 통해서 체크가 필요하기에 비정상적인 출혈, 불규칙한 생리주기, 생리혈의 변화, 없었던 생리통이 심해지는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산부인과 방문을 통한 정확한 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

그 밖에도 자궁내막증, 난소낭종,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의 여성 질환에 대한 초기 증상이 없어 어느 정도 질환이 진행 되어야지 확인이 가능한 호르몬 변화로 인한 질환들은 주변의 시선 때문에 고민하기 보다 본인의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신촌티오피산부인과 양미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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