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추네트워크 삼성한의원 임재민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청주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직장인 남성 A씨는 어린 시절부터 어깨와 목 등의 부위가 뻐근해 남들보다 더 쉽게 피로함을 느끼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이제 일상처럼 굳어진 부분이기 때문에,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고 넘겼으나, 어깨나 목 등에 나타나는 통증을 방치하면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조언을 듣고 치료를 계획하게 됐다.

실제로, 현대인들 중에서는 A씨처럼 목이나 어깨, 허리 등에 뻐근한 통증을 안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다. 사무직에 종사하는 직장인이라면 평균적으로 6시간이 넘는 시간을 고정된 자세로 모니터를 바라보며 일해야 하는 고충이 있고, 나이가 어린 학생들 역시 온종일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근골격계 통증을 달고 사는 경우가 많다.

또,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 기기가 대량 보급되면서 휴식을 취하는 시간에도 전자 기기의 화면을 들여다보기 위해 통증을 유발하는 잘못된 자세를 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때문에, 현대에 와서는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어깨, 목, 허리 등에 나타나는 통증을 방치해 만성적인 수준으로 달고 살면, 허리, 목 디스크, 거북목증후군,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통증은 방치한다고 해서 결코 나아지지 않으며, 만성 질환으로 번지게 되면 치료가 그만큼 더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통증이 나타나는 초기에 시기를 놓치지 말고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치료의 방법으로는 비수술적 방법 중 하나인 한의원 추나요법을 고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한의사가 손을 이용해 직접 신체 부위나 혈을 누르고 밀어주며, 근육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어긋나있는 골격의 균형을 되찾아주는 방법이다. 딱딱해져 있는 관절을 풀어주고 통증이 유발되는 부위를 중심으로 지압해 혈자리를 자극한다. 통증을 다스릴 수 있고, 어혈을 제거해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체형교정이나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신체 밸런스를 되찾아주기 때문에, 오랜 기간 근골격계 통증을 앓아온 이들이 받기에 적합할 수 있다. 일자목이나 거북목, 척추측만증과 같은 목이나 척추가 균형을 잃어 교정이 필요한 환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추나요법을 받고자 한다면,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한 검사와 함께 상담을 충분하게 받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한자에 따라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가 다르고 골격의 구조나 체질 등 많은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충분하게 고려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치료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반면, 추나요법의 경우, 환자당 연간 20회만 받을 수 있고, 한의사 역시 하루 18명만 치료가 가능하므로 병원에 방문하기 전 이러한 부분을 미리 파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바로추네트워크 청주점 삼성한의원 임재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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