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사당하는 눈, 2030 세대도 노안·백내장 발병 위험군 속해 [현주 원장 칼럼]

현주 원장l승인2021.06.24l수정2021.06.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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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이룸안과 현주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스마트폰과 PC 등 전자기기의 장시간 사용 및 렌즈의 잦은 사용 등으로 인해 2030 세대도 노안 및 백내장 발병 위험군에 속하게 됐다. 전자기기는 눈의 깜박임 횟수를 줄여 안구를 건조하게 만드는데, 이는 안구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결과로 이어진다.

안구가 노화돼 발생하는 안질환으로는 노안이 있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저하돼 나타나는 것으로, 주로 근거리 시력 저하가 증상으로 나타난다. 노안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안질환은 백내장이 있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노화에 의해 혼탁해지고 굳어지면서 불투명한 조직으로 변하는 질환이다. 대표 증상은 갑작스러운 시력의 저하, 시야 혼탁, 눈의 원인 없는 피로감 등이다. 다만 백내장의 초기 증상은 노안과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노안과 백내장은 안검진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노안, 백내장을 동시에 치료하는 방법이 등장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방법으로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혼탁해지고 초점 조절력을 상실한 수정체를 들어내고, 원거리 및 근거리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설계된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이다. 이는 미세절개로 통증이 적고 수술 시간도 국소마취 후 10분 정도로 짧아 부담이 적다.

인공수정체에는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세계 최초 삼중 초첨 렌즈인 리사트리, 사중 초점 원리를 적용한 펜옵틱스 등도 있다. 리사트리는 망막에 전달되는 빛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고 SMP 공법 적용으로 야간 시력장애 및 빛 번짐 현상을 줄일 수 있다.

또 펜옵틱스는 원거리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야 거리(40cm~80cm)에서도 편안하고 뚜렷하게 볼 수 있게 돕는다. 특히 망막까지 도달하는 빛의 에너지를 88%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어떠한 밝기 환경에서도 선명한 시력을 느낄 수 있다.

인공수정체는 종류가 다양한 만큼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친 뒤 선택해야 한다. 자동굴절검사 및 세극등 현미경 검사, 각막내피세포 검사, 안저검사 등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또한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택하고, 첨단 장비들을 고루 갖추고 있는 병원을 택해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강남이룸안과 현주 원장)

현주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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