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범준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그동안 미뤄왔던 피부 관리를 위해 피부과를 찾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피부 트러블 가운데 하나인 여드름 제거가 목적이다. 여드름은 호르몬 분비가 왕성하고 피지선이 발달한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수능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일상화된 마스크 착용과 함께 불규칙한 식습관,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여드름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여드름은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압출하고 관리하게 되면 상태가 더욱 악화할 수 있다.

손이나 면봉으로 압출하게 되면 색소침착, 흉터, 재발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전문의에게 검증된 방법으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개인의 피부 상태와 여드름 종류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시행해야 한다. 치료 방법은 다양하지만, 최근에는 재발률을 줄이고 자극이 적은 골드 PTT가 있다.

골드 PTT는 특수 설계된 마이크로 금 입자를 모공 깊숙이 침투시켜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는 치료법으로, 표면만 치료하는 것이 아닌 여드름의 원인균까지 해결해 재발률이 낮고 치료 효과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자외선 영향과 시술 통증, 피부 자극이 적어 사계절 부담 없이 시술할 수 있는 특징도 있다. 또 기존 여드름 치료는 시술 후 24~28시간 자외선 차단이 필수지만, 자외선 영향을 받지 않아 일상생활에서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피부 속으로 침투해 치료하기 때문에 표피에 영향을 덜 주며, 부분적 홍조와 색소침착 가능성이 있는 기존 여드름 치료보다 효과가 뛰어난 셈이다.

여드름은 개인별 발생 원인과 피부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검진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같은 치료라도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 후 맞춤형 시술을 시행해야 재발없이 치료할 수 있다.(닥터스피부과의원 마포공덕점 고범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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