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겨울 나타난 두피가려움증,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신금지 원장 칼럼]

편집팀 오서윤 기자l승인2021.12.04l수정2021.12.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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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머스한의원 신금지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습기가 부족한 건조한 날씨는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려운 부위가 생겼을 때는 해당 부위를 긁어서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지만, 두피가 가려울 경우에는 청결하지 못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 두피를 긁어 가려움증을 극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만약 두피가려움증이 심해져 긁어도 개선되지 않거나 가려움증과 함께 염증이나 비듬 등의 각종 두피증상이 동반됐다면 이는 청결 문제보다는 지루성두피염 증상을 의심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루성두피염이란 두피가려움증, 염증이나 각질 등의 여러 증상을 동반하는 두피질환으로 호전이나 악화를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지루성두피염으로 오랜 시간 고통받은 환자 중에는 호전과 재발을 반복해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지루성두피염은 왜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것일까?

발생하는 원인은 몸속 불균형 문제로 나타난 두피열증상에 있다. 많은 이들이 두피 청결 문제로 두피 건강이 악화된 것을 원인이라 여기지만 사실 그 문제보다는 몸속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

부적절한 생활습관 반복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스트레스 과다, 수면 부족, 피로 누적, 부적절한 식습관 등 소모적인 생활패턴의 반복은 장부기능을 저하시킨다. 이로 인해 대사활동 시에 평소보다 열이 과도하게 생성되면서 체열이 과다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인체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과다한 체열은 인체의 순환을 저하한다. 결국 뜨거운 것은 위로 오르는 특성에 의해 상체로 열이 몰리게 되는데 이를 두피열 증상이라 지칭한다. 상체와 두피를 뜨겁게 만들어 각종 두피증상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인체 순환 저하로 인해 수족냉증, 소화불량, 과민성대장 등 각종 전신 증상까지도 동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루성두피염은 각종 두피증상 외에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피증상이 나타난 부위에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두피이상증상이 나타나고 오랜 시간 지속된다면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방에서는 치료는 몸속 원인에 집중한다. 환자마다 발생하게 된 원인이 다르기 때문이다. 면밀한 검진을 통해 두피열을 유발한 몸속 문제를 파악한 뒤 이를 개선하는 것에 집중하면 지루성두피염 재발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두피열을 유발할 수 있는 생활습관 개선과 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예후를 더욱 좋게 만들 수 있다. 만약 부적절한 생활습관을 반복하고 있었다면 이를 개선해야 한다. 매일 7시간 이상 숙면, 자극적인 식습관 고치기, 두피 청결에 신경 쓰기 등 일상 속에서 무심코 넘겼던 부분까지 신경 쓰기 바란다.(발머스한의원 분당점 신금지 원장)

편집팀 오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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