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태호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2022년 새해가 밝은 지도 어느덧 한 달 가까이 지나가고 있다. 1월도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추위는 여전히 꺾일 줄 모르는 기세다. 영하 10도에 가까운 강추위가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다.

돈암동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주부 이 모씨는 최근 추운 날씨로 인해 고역을 겪었다. 추운 날씨에 길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생겼고, 해당 빙판길을 걷다가 미끄러져 넘어지고 만 것이다.

이처럼 겨울에는 눈길이나 빙판길이 생기기가 쉽고, 미끄러운 길은 그렇지 않은 길보다 미끄러짐 사고, 혹은 운전을 하다 생기는 교통사고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빙판길에 넘어지거나 눈길에 차가 미끄러져 교통사고가 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사고 이후 한 번 생긴 통증이 계속해서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곧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안이한 대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이후 나타나는 후유증과 질환의 위험성을 간과한 대처라고 할 수 있다.

또, 겨울은 뼈, 인대, 근육 등의 수축되어 있는 시기다. 추운 날씨로 인해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 것인데, 때문에, 같은 충격을 받더라도 몸에 더 큰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어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겨울에는 길을 걸을 때나 운전을 할 때, 혹은 운동을 할 때 등 몸을 항상 사리는 것이 중요하고, 눈이 내린 이후에는 등산이나 자전거와 같은 위험성이 있는 운동은 잠시 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넘어지는 등 몸에 충격을 받은 이후 증상이 유독 심하다면 한의원과 같은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도수치료나 추나요법과 같은 치료를 협진해서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해당 치료의 경우, 수축되어 있는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해소하고 불안정한 조직과 신체 불균형을 바로잡아 통증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해당 치료는 몸 속에 잔존해 있는 어혈을 제거하고, 뼈의 균형을 바로잡고 신체 내부적으로는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기 때문에, 단순하게 통증을 치료하는 부분 이외에도 체형 교정이나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와 같은 부분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입원실을 갖춘 곳을 찾아 입원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집중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을 다스리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 건강은 스스로 지킨다는 말이 있다. 평소 몸을 조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혹시 넘어지는 등의 사고를 당했을 때는 병원을 찾아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해볼 것을 권한다.(미올한방병원 성북점 송태호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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