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경 원장

[미디어파인 시사칼럼] 틱장애는 눈이나 입술, 어깨 등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근육 틱장애와 특정소리를 반복적으로 내는 음성 틱장애로 나뉜다. 적지 않은 경우가 질환을 인지하고 치료에 나서게 되면, 호전을 보이다가 다시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 같은 반복적 증상의 이유는 동반 질환으로 설명할 수 있다. 만약, 틱과 동반된 ADHD가 남아있거나 아스퍼거증후군과 같은 다른 신경정신질환이 있다면 틱장애가 재발 될 우려가 높은 것이다.

이 동반질환 중 아스퍼거증후군은 사회적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주된 특징으로 하는 발달장애중 하나다. 지능과 언어능력도 정상적인 모습을 보며 질환을 파악하기 쉽지 않다. 소극적이거나 소통의 문제 등을 보이지만 특별한 질환적 문제라고 여기기 쉽지 않아 다른 진단이 내려지기도 한다.

그러나 건강한 정서와 심리가 성장하는데 이 질환은 개선이 필요한 영역이다. 눈에 보이는 틱 증상의 개선과 함께 아스퍼거증후군의 치료 역시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아스퍼거증후군에 거 온담탕 등과 같은 한약 처방을 통해 개선을 돕는다. 질환 원인이 되는 뇌의 불필요한 독소와 기능 저하를 도움으로써 뇌가 가진 기능을 원래대로 회복하도록 치료를 하는 것이다.

틱장애의 반복, 그 기저에는 아스퍼거증후군과 같은 문제가 함께 있지 않은 지 고려해보는 것이 필요하다.(브레인리더한의원 부천부평점 김범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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