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코는 얼굴에서 중심에 위치해 인상을 좌우한다. 안면부에서 크게 돌출이 된 부위이기에 다각도로 볼때에도 전체적인 모양이 한눈에 들어오기도 한다.
사람들은 이 같은 이유로 조금 더 맘에 드는 코 모양으로의 변화를 위해 성형 등의 의료적 선택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무분별한 선택은 금물이다 안전과 만족을 위해 고려해야 할 것 개선을 위해 코 성형을 고려하기도 하는데 체크해야 할 사항들이 여러가지 있다.
먼저 시각적인 부분으로써 제대로 된 조화가 잘 이뤄질 수 있는 방향을 선택해야 한다. 이마, 턱, 볼 등등 얼굴의 다른 부위와도 비율과 조화가 잘 맞아야 한다. 코의 라인과 모양만을 생각하고 이러한 부분의 개선만을 계획해서는 결국 맘에 들지 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가 있다.
또 한가지는 재료다. 특히 오똑함의 미를 담당하는 코끝을 개선할 때에 잘 살펴보아야 하는 영역인데, 무분별한 재료 사용으로 인해 염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가 비중격, 귀 연골 또는 엉덩이 진피 등을 대체 보형물로써 이용하는 자가연골을 삽입하는 방식이 많이 적용되기도 한다. 이물반응이 없는 것은 물론 안정적으로 생착이 가능하다는 점도 있으며 염증 발생시 재수술이 아닌 항생제 치료만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3D CT촬영을 통해서 개인별 코 상태 진단이 가능한지 체크해야 한다. 또한 매부리코, 낮은 코, 들창코 개선 등 개인적인 니즈에 적합한 방법으로 이뤄지는 따져 봐야 한다. 수술 후 회복 및 사후관리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첫 코수술을 접하는 이들이라면 리스트를 작성하여 하나씩 사전에 체크해 보고,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서울아이 성형외과 황정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