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지만,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운동을 실시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는 인식이 퍼지고 난 이후에는 추운 시기에도 신년을 맞이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하거나 실내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편이다.
또, 여기에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해지면 야외에서 운동을 하는 사례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골프와 테니스 등의 스포츠를 취미로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많고, 축구, 농구 등 다양한 구기 종목을 일상 속에서 즐기는 사회인들도 여전히 많은 편이다.
이렇게 생활 스포츠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분명히 좋은 일이지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손상 빈도 역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손목이나 무릎 등 다양한 신체 부위의 과사용으로 인해 통증이나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을 스포츠 손상이라고 하는데, 원인에 따라 이를 치료할 수 있는 방식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 몸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신체 부위별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인대의 탄력이 떨어지게 되고, 근력과 뼈가 약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스포츠 손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해당 증상은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은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된다. 경추부위나 어깨에 발생한 증상은 디스크나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질환으로 번질 가능성도 존재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큰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이를 대처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초기에 대처하지 못해 큰 질환으로 이어진다면,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없는 일요일과 같은 주말이나 야간에 통증을 호소해 응급실에 방문하는 사례까지 존재할 정도다.
따라서 운동 전후로 몸이 반복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적절한 스트레칭을 섞어 줘야 하며, 바른 자세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배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함께 초보자의 경우에는 자신의 몸이 버틸 수 없을 정도로 오랜 시간 운동하게 되면, 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과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분당삼성한의원 김석 원장)